세월호 참사 3주기가 부활대축일과 맞물리며, 천주교에서는 부활대축일과 세월호를 기억하는 미사가 함께 봉헌된다. 시민단체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행동들이 이어진다.

천주교광주대교구는 목포신항 세월호 나눔터 미사와 성삼일 전례를 봉헌한다. 성목요일 오후 7시, 성금요일 오후 3시, 부활성야 오후 7시 순서로 진행되고 부활대축일 미사는 오후 3시에 봉헌한다. 나눔터 미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봉헌된다. 

‘정의·평화·민주가톨릭행동’은 15일 오후 9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부활성야 미사를 봉헌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빈민사목위원회는 16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19일 오후 7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15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진행한다.

‘4·16가족협의회’는 15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3년을 기억하는 문화제 ‘4월16일의 약속, 함께 여는 봄’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16일 오후 1시 ‘안산 봄길 행진’은 안산역광장, 월드코아광장, 와동체육공원 세 곳에서 출발해, 안산 합동분향소로 이어져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