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주말 바티칸에서 ‘어린이 기차’를 타고 온 200여 명의 소년소녀들을 만났다.
이 어린이들은 로마 등지의 교도소에 갇혀 있는 죄수들의 아이들이다.
교황청 문화성이 이탈리아 철도공사와 연계해 마련한 이 행사의 주제는 ‘비상’(Flight).
어린이들은 이 주제에 걸맞게 감옥의 벽이 가로막아 부모와 떨어져 살 수 밖에 없는 일상 현실로 부터 멀리 날아 탈출하는 환상적인 시간을 교황과 함께 가졌다.
어린이들은 ‘비상’을 상징하는 색색가지의 연을 날려 교황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