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 HOLY SEE PRESS OFFICE >의 5월 19일자 보도자료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보기) - 편집자주
교황청 공보실은 19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복자 시성 관련 결정을 위해 소집한 정례 추기경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일요일에 교황 바오로 6세(Paul VI)와 오스카 로메로(Oscar Arnulfo Romero Galdámez) 산 살바도로 대주교, 성체흠숭수녀회 설립자 프란체스코 스피넬리(Francesco Spinelli) 신부, 빈첸조 로마노(Vincenzo Romano) 신부, 예수그리스도의가난한 시녀회 설립자 마리아 카타리나 캐스퍼(Maria Katharina Kasper), 예수의 성녀 데레사 나자리아 이그나시아(Nazaria Ignacia)의 시성식이 거행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교황 바오로 6세와 로메로 대주교의 기적을 인정하는 교령이 발표된바 있다. 당시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 바오로 6세 시성식이 주교 시노드의 말미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로메로 대주교의 시성 역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