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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정평위 등 탄저균 등 관련, 시국기도회
  • 이상호 편집위원
  • 등록 2015-06-26 1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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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정의평화위원회 등 사회시민단체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탄저균·사드배치·소파개정 기독인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미군이 위험한 탄저균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우리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으며, 사드 배치를 우리 정부에 강요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도회를 마친 후 주한 미 대사관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행진을 시도했으며, 이적 민통선평화교회 목사와 박병권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목사 등은 미 대사관 정문 앞에서 유인물을 뿌리는 등 시위를 벌였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들 목사 등 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했다.


경찰은 신고 장소에서 벗어나 집회·시위가 금지된 미 대사관 정문 앞에서 시위해 연행했다고 밝혔다.


정평위 측은 "경찰이 기도회 중에 방송으로 '예배가 아니라 집회다'라며 종교 비하적 발언을 했다"면서 "연행과 관련해 26일 오후 1시 경찰청 앞에서 기도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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