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기후행동 >에서 수해 피해지원금을 모금한다. 이들은 “이번 폭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볼 수 있기에 피해지역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년보다 길게 이어진 폭우로 전국에서 50여 명의 사망자와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가톨릭농민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천주교 광주교구와 전구교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의정부·안동·청주교구도 피해를 입어 총 20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모금 기간은 오늘(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어지며, 모금액은 가톨릭농민회 전국본부를 통해 피해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금 계좌는 우리은행 1005-402-907778(예금주 천주교서울대교구환경사목위원회)이며, 문의는 02-727-22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