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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 한정현 사제 보좌주교로 임명 - 교구 사제· 대전교구 시노드 기획했던 인물
  • 강재선
  • jse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0-12-01 17:11:49
  • 수정 2020-12-01 17: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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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대전교구)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 대전 탄방동 성당 주임 한정현 스테파노 사제(49)를 대전교구 보좌주교와 모조트코리 명의 주교(Titular Bishop of Mozotcori)에 임명했다.


보좌주교직은 다른 교구 주교들과 마찬가지로 교구장 주교를 보좌하나 교구장 은퇴 이후 교구장직을 자동적으로 승계하는 부교구장 주교와 달리 교구장직 승계권은 없다. 


한정현 주교임명자는 1971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2000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탄방동·당진 보좌신부를 거쳐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공부(2002-2013)했다. 2010년부터 2013년 사이에는 로마 성 요셉 신학원에서 영성지도 신부를 지냈다. 


귀국 이후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대전교구 교황방한 준비위원회 의전부를 총괄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대전교구 시노드 사무국장을 맡아 시노드를 기획한 이력이 있다.


이번 주교 지명 소식에 대전 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교구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그동안 저는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과 함께 주교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역부족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교 직무를 더 잘 수행하고 싶은 소망에서 새로운 주교님을 한 분 더 보내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며 교황님께 요청했다”고 전했다.


유흥식 주교는 한정현 신임 주교를 두고 “성경에 대해 넓고 깊은 학문적 이해를 지셨고 원칙에 철저한 분”이라며 “때로는 조금 엄하게도 느껴지지만, 사실은 마음이 매우 깊고 따뜻한 분”이라고 묘사했다.


한정현 사제의 주교서품식은 오는 1월 25일 솔뫼성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관에서 거행된다.


유흥식 주교는 2005년부터 제4대 대전교구장으로 사목하고 있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2020년 11월 28일 기준으로 주교 3명(은퇴 포함), 사제 391명(원로사제 포함)이며 본당 143개, 공소 66개를 두고 있다.


12월 1일 현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회원은 43명(추기경 2명, 대주교 5명, 주교 35명, 자치수도원구장 서리 1명)이 되었다. 현직 주교가 26명(추기경 1명, 대주교 2명, 주교 23명), 은퇴 주교는 16명이다.


(1) 명의 주교: 주교서품을 받았으나 교구장직을 수행하지 않는 주교를 일컫는다. 주로 교황청 직책을 맡은 주교들이나 교구 보좌주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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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총 1 개)
  • solbangul642020-12-03 18:47:58

    나는 이마에 성령의 신비로 십자 인호가 박혔스나 그게 완성이 아닌 천주교 인이 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 솔방울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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