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성모병원 조합원에 대한 '집단괴롭힘',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었다
  • 이완규 기자
  • 등록 2015-07-07 15:45:13
  • 수정 2015-07-07 15:49:08

기사수정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장하나의원, 남인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정진후의원(정의당)과 유진현 위원장(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 노조 지부장에 대한 직장 내 집단괴롭힘’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해결을 촉구했다.

(관련 영상 : http://www.news300.kr/data/news300_kr/upload/movie/0707/0707-1.mp4)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슈퍼갑질’ “인천성모병원의 정의를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그동안 인천성모병원에서 벌어진 집단괴롭힘문제를 지적했다.


의원들은 조속한 시일 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시 국회 환경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와 국정 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관련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이 문제(집단괴롭힘)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 문제는 한 개별 병원 문제가 아니고 병원이나 직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안전 문제로써, ‘안전한 직장 만들기과정이라고 생각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용 본부장(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은 집단괴롭힘당한 홍명옥 지부장의 호소문을 대신해 읽었다. 홍 지부장은 호소문을 통해 인천국제성모병원 허위 환자 부당청구 사건과 관련해 이 홍 지부장이 일하는 부서(검사통합에약실)로 병원 중간 관리자들 2~3명씩 또는 6~7명씩 떼를 지어 오거나 혼자 찾아와 괴롭힌 여러 사례를 거론했다.


또 최근에는 국제성모병원 부당 청구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결과 발표(6.22)가 있자 홍 지부장을 징계하겠다는 글을 병원 측이 원내전산망과 식당게시판에 공지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스펠툰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