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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폐쇄’ 100만명 서명 운동 시작돼
  • 강재선
  • 등록 2022-12-08 15: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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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 핵발전소폐쇄서명운동본부 > 발족식이 열렸다. (사진출처=녹색연합)


2024년 3월 11일까지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 ‘핵발전소 폐쇄’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서명하기)


국내 핵발전소는 총 25기로, 전기를 만들며 뜨거워진 핵발전소를 식히기 위해선 매일 냉각수 70~80톤이 인근 바다로 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대 해수 온도는 1도 가량 높아진다. 


< 핵발전소폐쇄서명운동본부 >는 이상기후로 핵발전 설비가 고장나고 가동을 멈추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핵발전은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니다. 핵발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후회스러운 해법이라는 과학자들의 보고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를 통해 핵발전의 위험을 이미 알고 있으며, 방사능 오염과 사고 위험을 떠안은 핵발전소 인근 지역의 고통을 멈추고, 포화가 임박한 핵폐기물 대책도 핵발전을 멈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기후위기의 위험을 심화하는 핵발전을 원치 않는다!


이들은 ▲핵발전소 수명연장 중단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고준위핵폐기물 임시 저장 시도 중단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핵발전소 피해주민 이주대책 법 개정을 요구했다. 


서명 운동은 2023년 3월 11일까지 10만 명, 2024년 3월 11일까지 100만명을 목표로 하며, 각 목표기간에 달성한 서명은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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