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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에서 띄우는 편지
- 컵 초에 불을 당겨받고…
- 컵 초에 불을 당겨받고 건넨 후 촛불 안으로 마음을 모으니 어느새 빨려든다.내가 느껴지고, 밀양 촛불문화제에 함께 앉아있는 사람들이 느껴지고, 광화문 광...
- 유재영 수녀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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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장 속에서 드리는 예배
- 그들은 지금 닭장 속에서 닭과 함께찬양과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오늘은 오늘은 주의 날일세 주의 날일세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즐거워하세오늘은 주의 날일...
- 윤종수 목사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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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때문에… 망연자실 남대문 재래시장, 먹자골목에도 사람 없어
- 10일 오후 남대문시장 길은 뻥 뚫려, 오가는 사람을 셀 수 있을 정도로 한산했다. 상점 앞 종업원들은 맥없이 앉아 있고 드물게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대부...
- 이완규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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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 사제들의 무기력과 우울, 공격성의 뿌리
- 문제는 과도한 활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적합한 동기도 없고, 그 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기쁘게 하는 영성이 없이, 잘못 진행되는 활동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
- 편집국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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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이 편지 : 광화문으로 가는 마지막 여정을 준비 했습니다.
- 2015년 6월 9일 화요일 107일차.어느 덧 정말 서울을 지나고 있습니다.어제처럼 오늘도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끝난 장소에서 배를 맡길 곳이 여의치 않아 ...
- 이아름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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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예수 5
- 세례자 요한의 탄생
- “57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 여드레...
- 김근수 편집장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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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기념사업회 월례미사 강론
- 오늘 현충일이자 성체성혈대축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안중근 기념사업회에서 월례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셋을 연결하는 공통 단어는 '피' 같습니다. 국...
- 김근수 편집장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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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 "예수는 혁명가다"
- 가톨릭프레스 인터뷰 4회 이재명 성남시장
- “전 혁명가라고 생각합니다.”예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답변이다. 대답이 너무 빨리 나와 미처 받아 적을 틈조차 없을 정...
- 이상호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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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이 편지 : 지나가던 사람이 말합니다.
- 2015년 6월 7일 일요일 105일차.팽목에서 첫 절을 올릴 때의 마음으로 성남시청에서 다시 절을 올렸습니다.지나가던 사람이 말합니다.어지간히 하라고.어지간히....
- 이아름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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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예수 4
- 루가복음 해설
-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
- 김근수 편집장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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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부산으로 달려온 희망버스
- 부산시청과 노동청의 무책임 속에 1년 넘게 고통 받으며, 노동기본권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생탁과 한남교통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대...
- 장영식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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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환경회칙과 회칙의 전통
- 오는 18일 발표될 프란치스코 교황의 환경회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그 시대의 정치·경제·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가톨릭 신학의 견해를 ...
- 이상호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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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의 '엔터'로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마는가!
- 2015년 6월 5일 금요일, 흐림 오전에는 가랑비어제 미루씨네가 고쳐놓고 간 테라스 식탁에 툭툭 빗방울 지는 소리가 들린다. 얼른 나가서 비닐 식탁보를 덮고 돌...
- 전순란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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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환경회칙 18일 발표
- 프란치스코 교황의 환경에 대한 회칙이 오는 18일 공개될 것이라고 바티칸이 4일 발표했다. 이 회칙은 에너지, 환경파괴, 기후변화 등 지구 환경에 대한 가톨...
- 이상호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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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민회의, 주한미군 탄저균 규탄 기자회견
- 인천연대 등 인천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평미군기지 되찾기 및 시민공원조성을 위한 인천시민회의’(이하 인천시민회의)는 지난 1일 주한미군 ...
- 이상호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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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6개월 연장 의결
-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4일 활동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제7차 회의를 열고 위원 15명(출석위원 16명)의 찬성으로 이...
- 이상호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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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건용) 영화 속 구약 : 너희는 너희 하느님의 이름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 한다
- 어느 선택에 관한 이야기
- 내 이름을 불러다오! 동생 넷을 가진 젊은이가 결혼을 했다. 시집와서 나흘 밤을 지낸 후 신부는 신방에서 나와 죽을 끓여 시동생들에게 갖다 줬다. 그런데 시...
- 곽건용 목사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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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예수 3
- 루가복음 해설
-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
- 김근수 편집장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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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제 신부 87회 생신을 축하드리며
- 개인의 생일 기사를 가톨릭프레스 표제기사로 싣기란 사실 주저되는 일이다. 그러나 임피제 신부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훌륭한 사제의 아름다운 삶...
- 김근수 편집장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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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메르스 긴급 임시 사목적 조치' 발표
- 인천· 제주 교구 행사 취소 등 각 교구 대책 마련 부심
- 천주교 수원교구가 4일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에 따른 긴급 임시 사목적 조치’를 발표하는 등 각 교구가 메르스 사태에 대해 대응에 나섰다. 수원...
- 이상호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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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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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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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제1독서 (여호수아 5,9ㄱㄴ.10-12)그 무렵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이집트의 수치를 치워 버렸다.”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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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제1독서 (탈출기 3,1-8ㄱㄷ.13-15)그 무렵 모세는 미디안의 사제인 장인 이트로의 양 떼를 치고 있었다.그는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갔다.주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그가 보니 떨기가 불에 타는데도, 그 떨기는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모세는 ‘내가 가서 이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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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제1독서 (신명 26,4-10)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4 “사제가 너희 손에서 광주리를 받아그것을 주 너희 하느님의 제단 앞에 놓으면,5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저희 조상은 떠돌아다니는 아람인이었습니다.그는 몇 안 되는 사람들과 이집트로 내려가 이방인으로 살다가,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수가 많은 민족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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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제1독서(이사 6,1-2ㄱ.3-8)우찌야 임금이 죽던 해에,나는 높이 솟아오른 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그분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2 그분 위로는 사랍들이 있는데, 저마다 날개를 여섯씩 가지고 있었다.3 그리고 그들은 서로 주고받으며 외쳤다.“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온 땅에 그분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