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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이재명을 주목했다
2025년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명단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이 올랐다. 단지 한 정치인의 영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세계가 우리에게 던지는 지표와도 같은 메시지다.세계가 주목한 ‘실용과 개혁’의 아이콘『타임』은 매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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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레나도) 주교 선종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이자, 평생을 한국 땅에서 복음과 사랑의 삶을 살아온 두봉 레나도 주교가 10일 오후, 향년 96세로 선종했다.1929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태어난 두봉 주교는, 1949년 오를레앙 대신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외방전교회(M.E.P.)에 입회하고, 1953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듬해,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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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이재명을 주목했다
2025년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명단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이 올랐다. 단지 한 정치인의 영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세계가 우리에게 던지는 지표와도 같은 메시지다.세계가 주목한 ‘실용과 개혁’의 아이콘『타임』은 매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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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반포
10월 24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 성심과 인간적이고 신성한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은 새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Dilexit nos)를 반포했다. 「신앙의 빛」(Lumen fidei, 2013),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2015),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2020)에 이어 네 번째 반포된 회칙이다. 새 회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찬미받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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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 성체성사 그리고 사제직
주님 만찬 성목요일 (2025.04.17) : 탈출 12,1-8.11-14; 1코린 11,23-26; 요한 13,1-15 오늘은 성주간 목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족례 후에 제자들과 함께 드신 최후의 만찬에서 성체성사를 세우시고, 체포되시어 유다 최고의회에서 재판을 받으시고 빌라도 앞에서 사형 언도를 받아 십자가 죽음을 당하셨으며, 죽으신지 사흘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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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검사로 산다는 것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1열왕 19장)
가프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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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한강 그리고 김건희
전화가 늦게 걸려왔습니다. 이탈리아 친구, 지금은 교황청립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오랜 길동무 신부입니다. 한국의 계엄령 상황 그리고 노벨문학상 한강의 수상소감을 듣고 감동을 잔뜩 받았는지, 저보다 더 들떠 있는 음성으로 축하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계엄령 뒤에 숨어있는 한 여인, 무속의 힘으로 국정을 농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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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김유철) 붓과 시편 : 暑 / 서 / 덥다
暑 / 서 / 덥다더위를 느끼는 방법은 가지가지다. 복날이 와야 더위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한 겨울에도 더위를 지니고 사는 사람도 있다. 난 후자다. 눈...
2016-05-10
(김유철) 붓과 시편: 來 / 래 / 오다. 장래. 부르다
來 / 래 / 오다. 장래. 부르다5월 들어서자 큰바람이 불어왔다. 불러서 온 것이 아니라 아침 지나 한낮 오듯, 햇빛 다음에 달빛 나오듯 큰바람은 그렇게 불어왔...
2016-05-03
(김유철) 붓과 시편: 寒 / 한 / 차다. 얼다.
寒 / 한 / 차다. 얼다.겨울은 계절이 아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화물칸에 실려 오는 것이 겨울이 아니다. “지금은 겨울인가/ 한밤중인가/ 논과 밭이 얼어붙는 ...
2016-04-26
(김유철) 붓과 시편: 張 / 장 / 베풀다. 넓히다. 크게 하다
張 / 장 / 베풀다. 넓히다. 크게 하다가야하는 길, 해야 하는 일. 그런 길과 일의 맞닥뜨림 앞에서 ‘없는 속까지 포장해서 드러내는 종種’과 ‘끝까지 도무지 ...
2016-04-19
(김유철) 붓과 시편: 列 / 렬 / 벌이다. 늘어놓다. 행렬. 덧붙이다
列 / 렬 / 벌이다. 늘어놓다. 행렬. 덧붙이다두 번째 봄이다. 그럼에도 봄은 또 올 것이고 봄비는 눈물처럼 내릴 것이며 봄꽃은 행렬 짓듯 피고 질 것이다. 줄지...
2016-04-12
(김유철) 붓과 시편: 宿 / 숙 / 묵다. 숙박하다. 머무르다
宿 / 숙 / 묵다. 숙박하다. 머무르다누군가 인생을 ‘여인숙에서 머무는 하룻밤’ 비슷한 말을 했던 것 같다. 과연 그러한가. 그렇다와 아니다의 중간쯤에 우리...
2016-04-05
(김유철) 붓과 시편: 辰 / 진 / 별. 아침. 3월. 동남동
辰 / 진 / 별. 아침. 3월. 동남동개운하다는 말이 있다. 때로 보면 저녁나절보다는 아침나절에 적당한 말일 것이고, 일로 보면 중간에 쓰기보다는 마무리에 적절...
2016-03-29
(김유철) 붓과 시편: 昃 / 측 / 기울다. 오후
昃 / 측 / 기울다. 오후기운다는 것은 한쪽으로 넘어간다거나 때가 지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기운다는 것은 균형을 잡는 일이며 바로가기 위한 시간의 여...
2016-03-22
(김유철) 붓과 시편: 盈 / 영 / 차다. 넘치다. 펴지다
盈 / 영 / 차다. 넘치다. 펴지다봄에는 편지를 쓰는 일보다 받는 일이 더 봄스럽다. 벚나무가 보내는 연분홍 편지지, 이팝나무가 보내는 희디 흰 편지지, 생강나...
2016-03-15
(김유철) 붓과 시편: 月 / 월 / 달. 달빛
月 / 월 / 달. 달빛독일어를 배우던 첫 시간. 여성형과 남성형 그리고 중성과 복수형의 정관사들이 귀로 스며들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다. 독일어에서 달은 남성...
2016-03-08
[문화나눔] 삶을 예술로 만드는 연구소
기적겨울에도 모두 얼지 않는 일노루꼬리만큼 낮이 길어지는 일 땅에 떨어진 씨앗 속으로 싹이 숨어있는 일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사람이 부처님이 되는 일...
2016-03-04
(김유철) 日 / 일 / 해. 햇볕. 햇살. 햇빛
日 / 일 / 해. 햇볕. 햇살. 햇빛 햇볕은 따사롭고 햇살은 감미로웠다. 햇빛은 바람에 실려 변방을 굴러다녔고 이내 꽃망울은 입을 열었다. 오늘도 해는 어김없이...
2016-03-01
(김유철) 荒 / 황 / 거칠다. 묵은 땅. 어둡다
荒 / 황 / 거칠다. 묵은 땅. 어둡다발길이 닿지 않는 황무지는 이젠 거의 없는 듯했다. 육지의 땅은 더 이상 거칠지 않았지만 거친 바다의 파도는 항구 안에서도...
2016-02-23
(김유철) 붓과 시편 : 洪 / 홍 / 넓다. 크다. 많다.
洪 / 홍 / 넓다. 크다. 많다.지리산을 올랐다. 삼도 15개 읍면에 걸친 지리산의 품은 넓고 컸다. 지리산의 으뜸 천왕봉은 한겨울 추위에도 그침 없는 용맹정진의 ...
2016-02-16
(김유철) 붓과 시편 : 宙 / 주 / 집. 하늘. 대들보
宙 / 주 / 집. 하늘. 대들보엎드려 자는 것도 아니고 허구한 날 누워서 자는데 천장의 벽지가 새삼스레 보일 때가 있다. “우리 집 천장이 이렇게 생겼었나?”하...
2016-02-09
(김유철) 붓과 시편 : 宇 / 우 / 집. 지붕. 처마
宇 / 우 / 집. 지붕. 처마부엌달린 방 한 칸, 사글세가 제법 많은 집. 그곳에 신혼살림을 펼쳤다. 삼십년을 지내는 동안 열 평짜리 아파트를 거쳐 열일곱 평으로 ...
2016-02-02
(김유철) 붓과 시편 : 黃 / 황 / 누런 빛. 누레지다
黃 / 황 / 누런 빛. 누레지다‘더없이 징그러운 것’을 시인 박철은 시詩라고 불렀다. 밤새 써놓은 그 징그러운 것을 새벽이 오기 전 더없이 징그러운 것으로 ...
2016-01-26
(김유철) 붓과 시편 : 玄 / 현 / 검다. 멀다. 그윽하다.
玄 / 현 / 검다. 멀다. 그윽하다.스승은 어느 날 나를 지현至玄이라 불렀다. “무슨 뜻인지요?” 라고 여쭙지 않았고, 스승도 별 말씀 없었다. 그저 ‘툭’ 소리 ...
2016-01-19
(김유철) 붓과 시편 : 地 / 지 / 땅에서 만나는 사람들
地 / 지 / 땅에서 만나는 사람들젖은 땅이 생명을 갈무리한다. 땅위에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생명들이 얼키설키 서로를 애무하며, 땅속으로는 눈으로 볼 수 없...
2016-01-12
(김유철) 붓과 시편 : 天 / 천 / 하늘
天 / 천 / 하늘수도자로 산 적이 있었다. 수도자로 살아가고자 한 적이 있었다. 보이는 하늘을 보이지 않는 하느님처럼 여기며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 다음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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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레나도) 주교 선종
“나는 한국인이오”··· 한국서 71년간 선교 사목
민주 회복, 그 이후의 과제
[이신부의 세·빛] 영향을 미쳐 역전시키고 바로잡는 일
세계는 이재명을 주목했다
(지성용) 우리가 외면한 진실
'日 핵폐수투기중단하라' 유엔본부~백악관 400km 도보행진
(이원영) 2025년 3월19일부터 4월8일, GLOMA세계시민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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