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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삶이 기적입니다"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2025. 04. 24) : 사도 3,11-26; 루카 24,35-48 우리네 신자들의 신앙 생활에서 발현 체험이라든가 현존 체험은 낯선 일입니다. 보통의 신자들은 기복적인 신앙의 테두리에서 살아갑니다. 자신들의 생활에서 소망스런 일들이 벌어지면 축복이라 여기고, 뜻하지 않게 벌어진 재난에서 구해지면 은총이라 여기는 그런 정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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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전국 교구에 분향소 설치, 조문 이어져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천주교회는 깊은 애도 속에 교황을 기억하며 전국 각지에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한 교황대사관을 비롯해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모든 교구의 주요 성당에 분향소가 설치되어 교황을 추모하는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서울 명동대성당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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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이재명을 주목했다
2025년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명단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이 올랐다. 단지 한 정치인의 영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세계가 우리에게 던지는 지표와도 같은 메시지다.세계가 주목한 ‘실용과 개혁’의 아이콘『타임』은 매년 ...
세계교회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
국제가톨릭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주님과 교회를 위한 삶,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5년 4월 21일 부활절 월요일, 이탈리아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 35분, 바티칸의 거주지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향년 88세로 선종했다.이날 오전 9시 45분, 교황청의 카메를렝고 케빈 패럴(Kevin Cardinal Farrell) 추기경은 교황의 선종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깊은 슬픔 속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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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삶이 기적입니다"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2025. 04. 24) : 사도 3,11-26; 루카 24,35-48 우리네 신자들의 신앙 생활에서 발현 체험이라든가 현존 체험은 낯선 일입니다. 보통의 신자들은 기복적인 신앙의 테두리에서 살아갑니다. 자신들의 생활에서 소망스런 일들이 벌어지면 축복이라 여기고, 뜻하지 않게 벌어진 재난에서 구해지면 은총이라 여기는 그런 정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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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검사로 산다는 것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1열왕 19장)
가프 Pick
가프 Pick
두 사람, 한강 그리고 김건희
전화가 늦게 걸려왔습니다. 이탈리아 친구, 지금은 교황청립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오랜 길동무 신부입니다. 한국의 계엄령 상황 그리고 노벨문학상 한강의 수상소감을 듣고 감동을 잔뜩 받았는지, 저보다 더 들떠 있는 음성으로 축하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계엄령 뒤에 숨어있는 한 여인, 무속의 힘으로 국정을 농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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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이정배) 영화로 보는 세상 : 미국, 공식적으로는 고문이 없는 나라
미국은 공식적으로는 고문이 없는 나라이다. 고문은 법에 의해 철저히 금지되어 있다. 고문으로 인한 자백은 증거로 채택되지 않으며, 고문을 가한 이는 심각...
2016-05-12
(이정배) 영화로 보는 세상 : 가치는 상대적이다
현재 우리 환경에서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돈의 가치가 과연 절대적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돈 때문에 가족을 죽이기도 하고, 친구를 배신하기도 하...
2016-05-05
(이정배) 영화로 보는 세상 : 자본의 유혹에 노출된 시골마을
영미문학의 두드러진 모티브 중의 하나가 ‘약속의 땅’이다. 이 약속의 땅 모티브는 구약성서로부터 출발한다. 이집트의 노예로 수백 년간 지냈던 히브리인...
2016-04-28
(이정배) 영화로 보는 세상 : 4월을 망각해선 안 되는 이유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 1888~1965)은 「황무지(荒蕪地)」의 ‘죽은 자의 매장(The Burial of the Dead)’이라는 장(章)을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
2016-04-21
영화로 보는 세상 : 남성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여성이 헌법을 통해 남성과 동등한 선거투표권을 획득한 지 겨우 100여년이 되었다. 영국에서는 1918년 30세 이상의 여성에게만 참정권이 주어지다가 1928년에 이...
2016-04-14
영화로 보는 세상 : 바다에는 바다의 법이 있고
싸움이 격해질 때 어김없이 튀어나오는 말은 “법대로 합시다”이다. 현대 국가는 법치주의를 이념의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에 언뜻 법대로 하자는 건 좋은 ...
2016-04-07
영화로 보는 세상 : 누구를 위한 울타리인가?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면 아이러니한 일들이 많다. 1770년 즈음, 영국의 제임스 쿤 선장이 호주를 몇 차례 탐사하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을 발견하고 이를 영국...
2016-03-31
영화로 보는 세상 : 진실은 갑작스런 상황에서
비발디 “사계 여름(L'estate)”의 3악장인 ‘폭풍(Presto)’이 간간히 흐른다. 영화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 Force Majeure》(2014)의 배경음악이다. 영화와 ...
2016-03-24
영화로 보는 세상 : 정보라는 칼의 자루
미국은 9·11이후 테러방지를 위해 애국자법(USA Patriot Act)을 만든다. 정식명칭은 ‘테러대책법’으로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조지 워커 부시’의 주도 아래 200...
2016-03-17
영화로 보는 세상 : 과학이 제 홀로 서야
끊임없이 제기되는 과학철학의 논쟁거리 중의 하나는 ‘과학의 객관주의’이다. 과학의 객관주의란 과학은 정치나 이념 또는 경제논리에 얽히지 않고 객관적...
2016-03-10
영화로 보는 세상 : 최악의 평화가 최선의 전쟁보다 낫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으로 인해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이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그리고 계층적으로 가난한 기층민과 힘없는 소시민들이 전...
2016-03-03
영화로 보는 세상 : 의료와 보험 그리고 법률
간혹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체계가 세계 제일이라고 자랑한다. 전 국민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누구라도 쉽게 병원이나 약국을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고 ...
2016-02-25
영화로 보는 세상 : 진실을 향한 언론의 용기
현재 미국은 군대 징집제도로 모병제를 택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표현하면 전시징병제이다. 평시에는 자원자로 운영하는 모병제를 유지하다가 전시가 ...
2016-02-18
영화로 보는 세상 : 범인은 바로 정부다
‘애국’이란 단어에 대해 반발심을 보이거나 저항감을 표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나 문양이 보이거나 국가를 대표하는 음악이 연주...
2016-02-11
영화로 보는 세상 : 독재는 쉽다
요즘처럼 민주주의가 성숙되고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어떻게 독재가 가능하겠느냐고 말하는 이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독재를 추억하고 있는 이들이 뻔...
2016-02-04
영화로 보는 세상 : 경제발전이 국가의 최고 가치일까?
모든 기업은 값싼 노동력을 얻으려 고심한다. 비즈니스는 이윤게임이다. 모든 기업은 최소한의 비용을 투입하여 최대한의 수익을 올리려는 본능에 충실하다. ...
2016-01-28
영화로 보는 세상 : 아멘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아멘’이란 말은 ‘진실로’ ‘옳다’라는 의미를 지닌 히브리어로 유대교와 가톨릭 그리고 개신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종교용어이다...
2016-01-21
영화로 보는 세상 : 권력자와 비호 세력들
역대로 권력자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조정하기 위해 쌀과 돈과 총을 사용한다. 먹을 것으로 기초적인 것을 해결해주는 대신 자신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
2016-01-14
영화로 보는 세상 : 시간이 권력이다
흔히 ‘시간은 금’이라고 한다. 원래 뜻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관계없이 요즘 들어 점점 꼭 들어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시간이 화폐로 수량화...
2016-01-07
영화로 보는 세상 : 침묵의 미궁 속 나치와 협력자
프랑스는 1944년 8월 25일 파리가 독일로부터 해방된 후,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나치청산 작업을 펼친다. 레지스탕스에 의해 교전 중에도 나치협력자들에 대한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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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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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
[가스펠:툰]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제1독서 (여호수아 5,9ㄱㄴ.10-12)그 무렵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이집트의 수치를 치워 버렸다.”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
[가스펠:툰]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제1독서 (탈출기 3,1-8ㄱㄷ.13-15)그 무렵 모세는 미디안의 사제인 장인 이트로의 양 떼를 치고 있었다.그는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갔다.주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그가 보니 떨기가 불에 타는데도, 그 떨기는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모세는 ‘내가 가서 이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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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日 핵폐수투기중단하라' 유엔본부~백악관 400km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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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회복, 그 이후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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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레나도) 주교 선종
04-11
%AC" style="font-weight:;color:#333333;">민주 회복, 그 이후의 과제
04-11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레나도) 주교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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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용) 우리가 외면한 진실
'日 핵폐수투기중단하라' 유엔본부~백악관 400km 도보행진
(이원영) 2025년 3월19일부터 4월8일, GLOMA세계시민행진
[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주님 부활 대축일 :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
가난한 이들, 성체성사 그리고 사제직
[이신부의 세·빛] 성체성사는 사람들을 섬기기 위한 것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주님과 교회를 위한 삶,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가난한 이들의 성자' 교황(88세)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전국 교구에 분향소 설치, 조문 이어져
“가난한 이들의 벗이자, 평화의 사도였던 당신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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