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신학과 성서] - 시대의 징표 시즌2
: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성서읽기
진행 - 신성국신부
해설 - 김근수 가톨릭프레스 편집장
"사복음서에서 병을 고쳐준 이야기, 마귀를 쫓아낸 이야기 등 기적에 연관된 이야기를 보면 남자보다 여자를 도와준 이야기가 더 많아요. 여성 중에서도 가난하면서 병에 걸린 분이 가난하지 않습니까? 여성이면서 병자인 분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그래서 예수님이 그 시대의 고통받는 사람 중에서도 가장 고통받는 사람인 여성, 그 중에서도 사회적으로 푸대접받고 고립된 여성들에게 더 애정을 쏟으셨습니다"
가톨릭교회는 여성차별을 정당화 하고 있는가?
현실적으로 여성사제품을 허락하기 않거나 실제 교회생활에서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는 분위기 문화, 관행이 있다는 것은 깊이 반성하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세상의 질서를 무너뜨린 분이 예수이다. 세상의 질서를 하느님 나라 질서로 뒤집은 분이 예수인데, 그 예수를 따른다는 사람들이 하느님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세상의 질서를 세우겠다는 것은 예수를 배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