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반도 사드배치가 결정된 후 시민들의 다양한 반대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사드 반대를 외치며 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학생과 청년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15일 경북 성주군 초중고 학생들 일부가 등교를 거부하고 성주군청 앞에서 열리는 사드 배치 반대 규탄 집회에 참석했으며, 오전 11시 용산미군기지 2번 게이트 앞에서는 ‘좋은대한민국만들기대학생운동본부’가 사드 배치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48시간 긴급농성에 돌입했다.
앞서 14일 ‘사드배치반대청년학생긴급행동’이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하라! 청년학생문화제’를 열었으며, 오늘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