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천주교·기독교·불교·원불교 4대 종단이 부산역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노숙인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안식을 기원하는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
불교를 시작으로 각 종교 의식이 진행됐으며 복지 사각지대로 밀려난 노숙인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노숙인을 비롯한 일반시민들도 추모제에 참석해 분향을 했다.
이 추모제는 천주교 부산교구 빈민사목위원회·원불교 부산울산교구·부산NCC기독교교회협의회·(사)세상을 향기롭게가 함께 모인 부산역 노숙인 합동추모제 종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