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환경에 대한 회칙이 오는 18일 공개될 것이라고 바티칸이 4일 발표했다.
이 회칙은 에너지, 환경파괴, 기후변화 등 지구 환경에 대한 가톨릭 신학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티칸은 이날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황 환경 회칙의 공개 일시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회칙의 명칭은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 중에서 따온 ‘Laudato Sii'(찬양 받으소서)가 될 이라고 알려졌으나, 이날 발표에서는 명칭과 내용 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