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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다중이용시설 2주간 운영중단 - 종교시설엔 거리두기·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 문미정
  • mo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0-05-29 16:40:38
  • 수정 2020-05-29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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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6월 14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2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2주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5월 28일 11시까지 총 8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63명은 물류센터에서 감염됐으며 19명은 이들에 의한 접촉감염이다. 


물류센터 근로자와 방문자 등 4,159명의 전수조사는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에 의한 수도권 지역사회의 연쇄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1~2주의 기간이 수도권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수도권 초기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6월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 모든 부문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연수원, 미술관, 박물관 등 수도권 지역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6월 14일까지 중단된다.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된다. 


유흥시설을 비롯해 학원가, PC방도 운영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에게도 외출과 모임, 행사,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종교 시설에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방역관리에 협조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2주간 좌석 한 칸 띄우기, 유증상자 사전 체크와 같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미사 중단 여부를 지역 사정에 맞게 결정하도록 각 본당 주임신부 재량에 맡겼으며, 수원교구는 본당 미사 외 각종 행사·모임은 6월 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언제나 감염될 수 있다 생각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정부는 재차 “앞으로 2주간의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유행이 계속 커진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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