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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4월 11일
  • 국방그라시아 수녀
  • 등록 2015-04-14 20:26:08
  • 수정 2015-06-0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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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래아, 그 첫사랑의 자리!"


[...]

부활의 날들을 지내는 이 때 기도 안에서 자주 저에게 울려오는 말은 “갈릴래아”입니다. 베드로는 최초의 연설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그곳”이라고 말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들은 실은 갈릴래아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역시 하나의 “갈릴래아”에서 시작되었지요. 곧 우리 각자는 갈릴래아 체험이, 주님과의 만남의 체험이, 잊지 못하는 그 만남의 체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다른 것들에, 일에, 불안에 덮여 버리고 맙니다. 죄와 세속성에도 덮여 버려요.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갈릴래아로 자주 순례를 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 만남, 그 경탄의 기억을 다시 찾아내서 거기에서 다시 출발할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이 기억의 길을 따르지 않는다면 현재 있는 그곳에 그냥 머물 위험이 있습니다. 또 왜 거기 있는지 모를 위험도 있어요. 이것이 증거를 제공하고자 하는 남녀들의 훈련입니다. 곧 내가 주님을 만났던 자신의 갈릴래아로, 그 최초의 경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



덧붙이는 글

국방그라시아 수녀 : 성심의딸 수녀회 수녀. 4월 11일, 축성생활의 해를 기해 로마에서 열린 축성생활 양성자들의 모임에서 하신 교종 프란치스코의 연설이다. 축성생활자만이 아니라 모든 신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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