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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 신부, 제11회 들불상 수상
- “문 신부는 인권이 짓밟히는 현장에 함께 했다”
- 28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공동대표인 문규현 신부(전주교구)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역사의문에서 들불상을 수상했다. 들불상은 여성노동운동가, 남성노...
- 문은경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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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칠) 철학의 독립 운동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함석헌의 충고와 한국철학의 조건
- 철학과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슬퍼하지 않는다. 슬픔 없는 죽음 앞에서 나 역시 담담하다. 슬픔 보다는 그저 담담하다. 광복 이후 김구는 참된 조...
- 유대칠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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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넌 담에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 “사람이 되려구요!”
-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맑음아침부터 참외장수 트럭의 마이크 소리가 소란하다. “꿀, 꿀, 꿀참외요!” 하는 스피커 소리가 내 귀에는 “물, 물, 물참외요”라...
- 전순란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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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창세 14,18-20)살렘 임금 멜키체덱도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였다. 그는 아브람에게 축복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 김수복20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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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계, “장애인 이동권 농성 지지한다”
- 양기석 신부 “장애인들 최소한 차별받지는 않아야”
- 장애인단체가 장애인 교통복지사업 확대 등을 요구하며 15일째 경기도청에서 농성 중인 가운데 천주교를 포함한 경기지역 종교‧시민단체가 이들을 지지하며...
- 최진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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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조영규] “살길 찾기 위한 어설픈 타협으론 아무도 살리지 못한다”
- 역사 속의 오늘, 토마스 뮌처를 기억하며
- 토마스 뮌처(Thomas Müntzer, 1489년경 ~ 1525년 5월 27일)는 독일의 신학자이자 혁명가였다. 종교개혁 당시 중부 독일의 봉건 지배자들에게 저항함으로써 당시 교회...
- 조영규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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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다”하시는데...
-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진한 황사아침 6시. 도우미 아줌마가 들어와 엄마의 기저귀를 갈아주며 세수를 하시라니까 싫다며 다시 침대로 가서 누워 버린다. 7시가...
- 전순란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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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한국 종교’,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
- 처절한 성찰과 고통의 감내가 있어야
- 오늘(2016년 5월 26일) 아침 가까운 벗이 카카오 톡으로 보내준 3분이 채 안 되는 짧은 동영상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이 영상이 우화(寓話)를 바탕으로 만든 ‘...
- 이병두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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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죽음의 시학 : 채광석 시인의 별
- 혁명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것
- 채광석 시인의 별그해 무덥던 여름유월시민 항쟁의 열사도 떠나고 없는 텅 빈 거리춤을 추듯 걸어가는 바다의 사내가 있다시민혁명이 일어났다독재자를 권좌...
- 김창규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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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이들의 복음화’는 ‘가난한 교회’와 함께 고민해야”
-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학술 심포지엄 개최
- 가난한 이들에 대한 관심을 통해 한국교회가 아시아 복음화를 이끌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21일 수원가톨릭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동아...
- 최진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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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배) 영화로 보는 세상 : 혁명은 인간의 본능이다
- 영화 '하이 라이즈(High Rise)'
-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영구기관에 대한 환상을 갖곤 했다.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미 결론 내려져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부터 그런 것을 깨뜨리고 싶다...
- 이정배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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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관계 개선 위한 각계 공동 기자회견’ 열어
- ‘인도분야’와 ‘민간대화’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야...
- 5.24 대북제재조치 6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와 개성공단 입주기업비상대책위, 남북경협 비대위 등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
- 최진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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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우리의 삶이 모두 거저 받은 ‘덤’임을...
- 2016년 5월 24일 아침에 비 오후에 갬늦은밤 아이가 현관 자물통을 거듭 확인한다가져갈 게 없으니 우리집엔 도둑이 오지 않는다고 말해주자아이는 눈 동그래지...
- 전순란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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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지요하] 성당에서 함께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 천주교 안 사회운동단체 모임, 열사 합동추모미사 열어
- 한국 천주교 안에는 수많은 사회운동단체들이 있다. 정의와 민주, 평화와 인권 등 사회공동선을 표방하는 단체들이다. 법조단체와 학술단체도 있고, 노동단체...
- 지요하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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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현이동훈] 100주년 기념 범어대성당 시대, 대구대교구에 바란다
- “좋은 시설보다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우선”
- 5월 22일 대구대교구는 새로운 성당을 봉헌하는 미사를 드렸다. 교구설정 100주년을 맞이해 대구시 범어동에 위치한 범어본당을 주교좌성당으로 지정하고 크게...
- 현이동훈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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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33 : 비유의 뜻
-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예수께 묻자 10 이렇게 대답하셨다. “여러분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알게 해주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아도 알아보지 못...
- 김근수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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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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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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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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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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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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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