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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2026년 6월 14일 주일 (연중 제11주일)제1독서 (탈출기 19,2-6ㄱ)그 무렵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나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진을 쳤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그곳 산 앞에 진을 쳤다. 모세가 하느님께 올라가자, 주님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셨다.“너는 야곱 집안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알려 주어라. ‘너희는 내가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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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첫 부교구장에 김종강 주교 임명… 전례 없는 파격 인사
대구대교구 역사상 첫 '부교구장 대주교' 탄생교황청이 지난 5월 26일, 현 청주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를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부교구장 대주교(Coadjutor Archbishop)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이 내용은 같은 날 한국 시각 오후 7시 교황청 공보실을 통해 전 세계에 공식 발표되었다. 이번 인사는 대구대교구 설립 115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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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공공의 적' ... 누가 전쟁을 끝내지 못하게 하는가
오늘날 지구촌은 끝이 보이지 않는 비극의 늪에 빠져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은 종전의 기미 없이 장기화의 길을 걷고 있다.매일같이 무고한 민중의 피가 대지를 적시고, 평범한 이들의 삶의 터전이 잿더미로 변해간다. 전 세계 시민들은 묻고 있다. 왜 이 참혹한 전쟁은 끝나지 않는가?현상을 도덕이나 명분이 아닌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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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교황청 첫 평신도 여성 장관 탄생··· 레오 14세, 교회개혁 노선 계승
교황 레오 14세가 교황청 홍보부 장관에 멕시코계 평신도 여성 마리아 몬세라트 알바라도(María Montserrat Alvarado)를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진해 온 교황청 개혁과 평신도 참여 확대 정책을 계승하는 상징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교황청 공보실은 6월 2일(현지시각) 교황 레오 14세가 알바라도를 교황청 홍보부(Dic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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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2026년 6월 14일 주일 (연중 제11주일)제1독서 (탈출기 19,2-6ㄱ)그 무렵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나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진을 쳤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그곳 산 앞에 진을 쳤다. 모세가 하느님께 올라가자, 주님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셨다.“너는 야곱 집안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알려 주어라. ‘너희는 내가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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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검사로 산다는 것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1열왕 19장)
가프 Pick
가프 Pick
민주주의가 신앙이 될 때
사제로 살다 보면 사람들의 고백을 많이 듣는다. 죄에 대한 고백만이 아니라 마음 상태에 대한 고백이다. 그 가운데 요즘 가장 자주 듣게 되는 감정은 분노나 절망이 아니다. 그보다 더 조용하지만, 훨씬 집요한 감정이다. 바로, 확신이다. 사람들은 이제 정치적 의견을 말하기보다 정치적 신앙을 고백하는 것처럼 보인다. 누군가는 언제나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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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김유철) 붓과 시편 : 暑 / 서 / 덥다
暑 / 서 / 덥다더위를 느끼는 방법은 가지가지다. 복날이 와야 더위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한 겨울에도 더위를 지니고 사는 사람도 있다. 난 후자다. 눈...
2016-05-10
(김유철) 붓과 시편: 來 / 래 / 오다. 장래. 부르다
來 / 래 / 오다. 장래. 부르다5월 들어서자 큰바람이 불어왔다. 불러서 온 것이 아니라 아침 지나 한낮 오듯, 햇빛 다음에 달빛 나오듯 큰바람은 그렇게 불어왔...
2016-05-03
(김유철) 붓과 시편: 寒 / 한 / 차다. 얼다.
寒 / 한 / 차다. 얼다.겨울은 계절이 아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화물칸에 실려 오는 것이 겨울이 아니다. “지금은 겨울인가/ 한밤중인가/ 논과 밭이 얼어붙는 ...
2016-04-26
(김유철) 붓과 시편: 張 / 장 / 베풀다. 넓히다. 크게 하다
張 / 장 / 베풀다. 넓히다. 크게 하다가야하는 길, 해야 하는 일. 그런 길과 일의 맞닥뜨림 앞에서 ‘없는 속까지 포장해서 드러내는 종種’과 ‘끝까지 도무지 ...
2016-04-19
(김유철) 붓과 시편: 列 / 렬 / 벌이다. 늘어놓다. 행렬. 덧붙이다
列 / 렬 / 벌이다. 늘어놓다. 행렬. 덧붙이다두 번째 봄이다. 그럼에도 봄은 또 올 것이고 봄비는 눈물처럼 내릴 것이며 봄꽃은 행렬 짓듯 피고 질 것이다. 줄지...
2016-04-12
(김유철) 붓과 시편: 宿 / 숙 / 묵다. 숙박하다. 머무르다
宿 / 숙 / 묵다. 숙박하다. 머무르다누군가 인생을 ‘여인숙에서 머무는 하룻밤’ 비슷한 말을 했던 것 같다. 과연 그러한가. 그렇다와 아니다의 중간쯤에 우리...
2016-04-05
(김유철) 붓과 시편: 辰 / 진 / 별. 아침. 3월. 동남동
辰 / 진 / 별. 아침. 3월. 동남동개운하다는 말이 있다. 때로 보면 저녁나절보다는 아침나절에 적당한 말일 것이고, 일로 보면 중간에 쓰기보다는 마무리에 적절...
2016-03-29
(김유철) 붓과 시편: 昃 / 측 / 기울다. 오후
昃 / 측 / 기울다. 오후기운다는 것은 한쪽으로 넘어간다거나 때가 지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기운다는 것은 균형을 잡는 일이며 바로가기 위한 시간의 여...
2016-03-22
(김유철) 붓과 시편: 盈 / 영 / 차다. 넘치다. 펴지다
盈 / 영 / 차다. 넘치다. 펴지다봄에는 편지를 쓰는 일보다 받는 일이 더 봄스럽다. 벚나무가 보내는 연분홍 편지지, 이팝나무가 보내는 희디 흰 편지지, 생강나...
2016-03-15
(김유철) 붓과 시편: 月 / 월 / 달. 달빛
月 / 월 / 달. 달빛독일어를 배우던 첫 시간. 여성형과 남성형 그리고 중성과 복수형의 정관사들이 귀로 스며들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다. 독일어에서 달은 남성...
2016-03-08
[문화나눔] 삶을 예술로 만드는 연구소
기적겨울에도 모두 얼지 않는 일노루꼬리만큼 낮이 길어지는 일 땅에 떨어진 씨앗 속으로 싹이 숨어있는 일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사람이 부처님이 되는 일...
2016-03-04
(김유철) 日 / 일 / 해. 햇볕. 햇살. 햇빛
日 / 일 / 해. 햇볕. 햇살. 햇빛 햇볕은 따사롭고 햇살은 감미로웠다. 햇빛은 바람에 실려 변방을 굴러다녔고 이내 꽃망울은 입을 열었다. 오늘도 해는 어김없이...
2016-03-01
(김유철) 荒 / 황 / 거칠다. 묵은 땅. 어둡다
荒 / 황 / 거칠다. 묵은 땅. 어둡다발길이 닿지 않는 황무지는 이젠 거의 없는 듯했다. 육지의 땅은 더 이상 거칠지 않았지만 거친 바다의 파도는 항구 안에서도...
2016-02-23
(김유철) 붓과 시편 : 洪 / 홍 / 넓다. 크다. 많다.
洪 / 홍 / 넓다. 크다. 많다.지리산을 올랐다. 삼도 15개 읍면에 걸친 지리산의 품은 넓고 컸다. 지리산의 으뜸 천왕봉은 한겨울 추위에도 그침 없는 용맹정진의 ...
2016-02-16
(김유철) 붓과 시편 : 宙 / 주 / 집. 하늘. 대들보
宙 / 주 / 집. 하늘. 대들보엎드려 자는 것도 아니고 허구한 날 누워서 자는데 천장의 벽지가 새삼스레 보일 때가 있다. “우리 집 천장이 이렇게 생겼었나?”하...
2016-02-09
(김유철) 붓과 시편 : 宇 / 우 / 집. 지붕. 처마
宇 / 우 / 집. 지붕. 처마부엌달린 방 한 칸, 사글세가 제법 많은 집. 그곳에 신혼살림을 펼쳤다. 삼십년을 지내는 동안 열 평짜리 아파트를 거쳐 열일곱 평으로 ...
2016-02-02
(김유철) 붓과 시편 : 黃 / 황 / 누런 빛. 누레지다
黃 / 황 / 누런 빛. 누레지다‘더없이 징그러운 것’을 시인 박철은 시詩라고 불렀다. 밤새 써놓은 그 징그러운 것을 새벽이 오기 전 더없이 징그러운 것으로 ...
2016-01-26
(김유철) 붓과 시편 : 玄 / 현 / 검다. 멀다. 그윽하다.
玄 / 현 / 검다. 멀다. 그윽하다.스승은 어느 날 나를 지현至玄이라 불렀다. “무슨 뜻인지요?” 라고 여쭙지 않았고, 스승도 별 말씀 없었다. 그저 ‘툭’ 소리 ...
2016-01-19
(김유철) 붓과 시편 : 地 / 지 / 땅에서 만나는 사람들
地 / 지 / 땅에서 만나는 사람들젖은 땅이 생명을 갈무리한다. 땅위에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생명들이 얼키설키 서로를 애무하며, 땅속으로는 눈으로 볼 수 없...
2016-01-12
(김유철) 붓과 시편 : 天 / 천 / 하늘
天 / 천 / 하늘수도자로 산 적이 있었다. 수도자로 살아가고자 한 적이 있었다. 보이는 하늘을 보이지 않는 하느님처럼 여기며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 다음날을...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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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첫 평신도 여성 장관 탄생··· 레오 14세, 교회개혁 노선 계승
홍보부 수장에 미디어 전문가 임명, 교황청 소통 전략에도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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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용) AI 시대에 인간은 무엇으로 인간다움을 지킬 것인가_2
'지구촌 공공의 적' ... 누가 전쟁을 끝내지 못하게 하는가
(이원영) 평화를 방해하고 전쟁 장기화를 획책하는 세력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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