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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북미정상회담 성공 위해 기도
  • 문미정
  • 등록 2018-06-11 15:29:56
  • 수정 2018-06-11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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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0일 삼종기도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사랑하는 한국 국민들에게 특별한 우정과 기도를 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서 열릴 회담이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를 보장하도록 긍정적인 진로로 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 함께 하시는 한국의 모후 성모 마리아께 성모송을 바치자”고 격려하면서 회담의 성공을 염원했다.


한편, 한반도 평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월 25일,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보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인들의 기도를 청하기도 했다. 


지난 5월 27일에는 새로 부임한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교황대사를 통해,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조성된 한반도 통일의 과정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⑴ 삼종기도 :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신비를 기리는 뜻으로 날마다 아침 6시, 정오, 저녁 6시에 바치는 기도를 말한다. 교황은 매 주일 정오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을 향해 열려있는 창문 앞에서 순례객들과 함께 삼종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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