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시노드 최종보고서에 담긴 젊은이들의 문제는 한국교회 젊은이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들과 다르지 않다.
청년신앙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청년이 묻고 청년이 답한다’ 청년피정이 오는 2월 9일 오후 2시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1박2일 동안 열린다.
청년피정을 주최하는 가톨릭독서포럼은 제15차 세계주교시노드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최종 보고서의 주요 합의사항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신앙 여정의 동반자로서 서로 연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의정부교구 정평위와 함께 이번 피정을 준비했다”고 피정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주교시노드 최종보고서에 교회에서의 여성 역할에 대한 제고가 담겨있으므로, “우리 사회의 청년 여성들이 처한 문제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피정 첫날은 그룹을 나누어 소주제별로 발제하고 토론한다. 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수도자들과 함께 기도를 하고 친교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에는 소주제별 결과를 정리하고 발표한다. 이후 주일미사 봉헌 후 피정을 마친다.
청년피정 참가비는 3만 5천원이며 청년이라 생각하는 신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