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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존재방식, 이것이 부활입니다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2026.4.5) : 창세 1,1-31; 창세 22,1-18; 탈출 14,15-15,1; 이사 54,5-14; 이사 55,1-11; 바룩 3,9-4,4; 에제 36,16-28; 로마 6,3-11; 마르 16,1-71. 파스카 성야 전례의 뜻오늘은 파스카 성야(聖夜)입니다. 인류의 파스카를 위해 전례로 미리 성취하는 거룩한 밤입니다.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에서 파스카 전례가 시작될 때 암시되었...

다가오는 운명 6
‘솔직히’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믿음이 “믿쉽니다!”에서
비롯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믿음의 정체는 안개 속입니다.
그래도 그 길 중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살아서 산이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해도
이 길에서 나가지 않을 겁니다.
하루에도 의심 속에서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지만
길이 있는 한,
설사 길이 보이지 않아도,
숨이 다할 때까지 걷고 또 걷습니다.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리다 (마태 21,18-17)
새벽에 성안으로 가실 때에 예수께서는 허기지셨다. 마침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길에 있는 것을 보고 그 나무로 가셨더니 거기에서 오직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 나무더러 "이제부터 영원히 네게는 열매를 맺는 일이 없으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당장 무화과나무는 말라 버렸다. 그런데 제자들이 보고 놀라며 "어떻게 무화과나무가 당장 말라 버렸습니까?" 하고 여쭈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여러분이 믿음을 갖고 의심하지 않는다면 이 무화과나무에 일어난 일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던져져라' 하더라도 (그대로)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에 믿으면서 청하는 것은 모두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