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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주시는 참된 행복을 누리는 삶
연중 제3주간 화요일(2024.1.23.) : 2사무 6,12-19; 마르 3,31-35성모 마리아께 붙이는 많은 호칭 중에 ‘계약의 궤’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본시는 오늘 독서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대로, 십계명을 새긴 돌판을 넣은 궤짝을 뜻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 이래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궤’를 하느님 현존의 가시적 표시로 알고 모셔왔습니다. 임금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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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다다르다-12이른 아침,대사제들,백성의 원로들,예수를 죽일 계획,온 몸을 결박함,총독 빌라도,그 분을 넘겨줌,2000년 전 벌어진 이야기가 아니다1998년 개봉된 영화제목은 더더욱 아니다지금 여기서 벌어지는 일이다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왜 언론의 눈과 입을 막아도기억과 기록의 힘은 세다빌라도에게 압송되시다. (마태 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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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제1독서(요나 3,1-5.10)주님의 말씀이 1 요나에게 내렸다.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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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아가는 자리에서 복음을 증거해야
연중 제2주간 금요일(2024.1.19.) : 1사무 18,6-19,7; 마르 3,7-12오늘 독서에서 사울 왕은 다윗을 해치려고 3천 군사를 데리고 찾아 나섰지만, 공교롭게도 다윗이 숨어 지내던 동굴 속으로 들어가 뒤를 보다가 겉옷 자락을 베이고 말았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건의했지만, 다윗은 하느님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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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제1독서(1사무 3,3ㄴ-10.19)그 무렵 3 사무엘이 하느님의 궤가 있는 주님의 성전에서 자고 있었는데,4 주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가 “예.” 하고 대답하고는,5 엘리에게 달려가서 “저를 부르셨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러나 엘리는 “나는 너를 부른 적이 없다. 돌아가 자라.” 하였다.그래서 사무엘은 돌아와 자리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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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 독을 풀고야 만 일본정부
나고야를 지나 시즈오카 쪽으로 걸어가고 있던 8월 24일, 일본정부가 기어코 일을 저질렀다. 지구라는 우물에 고의로 독을 풀어제낀 것이다. 그동안 몇차례 해양방출을 연기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함부로 감행을 하지 못할 것 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지만 그 기대는 무참히 깨졌다.박경리선생 생전에 김용옥선생이 만나서, '지금 세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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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도 세례 받은 자인가?
다다르다-11평화를 말하지 않는 세례 받은 자소통을 말하지 않는 세례 받은 자오로지 힘! 힘!을 말하는 세례 받은 자그의 말은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라는 말이다.저 사람도 세례를 받은 자인가?아니 저 사람도?설마 저 사람도? 오, 맙소사베드로가 스승을 세 번 부인하다(마태 26,69-75)베드로는 바깥 뜰에 앉아 있었는데 여종 하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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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은 이기심과 욕심을 부추긴다
연중 제1주간 화요일(2024.1.9.) : 사무 1,9-20; 마르 1,2-28아기를 낳지 못해 애태우던 한나는 성전에 가서 주님께 기도하여 사무엘을 낳았습니다(독서). 즉, 하느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예언자가 되어 장차 하느님의 일꾼이 될 사무엘이 태어나게 도우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카파르나움에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악령이 들린 사람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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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제1독서(이사 42,1-4.6-7)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2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3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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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분단의 선을 환대의 선으로”
4대 종단 성직자들이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21일까지 DMZ 일대를 걷는 생명평화순례를 시작한다. <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 >는 “종교 간의 경계를 넘어, 사상과 생각의 다름을 넘어 생명과 평화를 향해 분단의 선 DMZ 위를 걷는다”고 말했다.“분단의 선은 DMZ에만 있지 않다”며 “분단이 분열을 낳고 분열은 차별과 적대 그리고 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