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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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의료 갈등 방치, 더 이상 안된다”
2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가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정부와 의사 단체가 초심으로 돌아가, ‘인간의 근본 가치인 생명과 건강에 봉사하는 일’(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 『새 의료인 헌장』, 1항)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추어 갈등을 해결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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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 누릴 권리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2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일반알현에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일반알현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가족으로 둔 이스라엘인 대표단과 가자지구에 가족이 있는 팔레스타인 대표단을 각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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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트랜스젠더 신자도 세례 받을 수 있다”
8일,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트랜스젠더 신자도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브라질 호세 네그리(José Negri) 주교가 성소수자의 세례와 혼인성사 참여에 대해 보낸 질문에 대해 교황청 신앙교리성이 답변을 발표했다. 신앙교리성 장관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Victor Manuel Fernandéz) 추기경이 서명하고, 10월 3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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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 성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상이 설치됐다.성 김대건 신부의 성상은 지난 5일에 설치됐다. 이 성상은 갓을 쓰고 도포를 입고 있으며, 두 팔을 벌려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성 김대건 신부는 1821년에 태어났으며, 1846년 9월 16일 25세에 순교한 최초의 한국인 사제다.16일에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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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왜 신자수 1,300여 명인 몽골에 방문했을까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중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Ukhnaagiin Khurelsukh)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교황의 몽골 사목방문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자리한 몽골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방북 의지를 드러내 머지 않아 북한을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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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 즉시 철회하라”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한국교회는 긴급성명서를 발표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지역NCC 전국협의회, NCCK 생명문화위원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 연대는 “지금 일본정부는 자국의 시민들조차 설득하지 못한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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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한국에서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열린다
제38차 가톨릭 세계청년대회(포르투갈 리스본) 를 마무리하는 지난 6일 파견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7년에는 서울에서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199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WYD가 개최된 데 이어, 32년 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서울이 WYD 차기 개최지로 발표된 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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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74%, 한국교회 ‘신뢰하지 않는다’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2023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월 11일부터 5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자 74%, 한국교회 ‘신뢰하지 않는다’신뢰하는 종교 ‘없음’, ‘잘 모르겠다’ 42.6%먼저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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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민화위, ‘평화와 화해’ 교육영상 배포
8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주교)가 가톨릭 신자를 위한 '평화와 화해' 교재 제1권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했다.민화위는 “‘평화와 화해' 교재 제1권의 교육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평화와 화해 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가톨릭의 가르침을 전할 목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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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튀르키예·시리아 사람들 돕고자 노력하겠다”
9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위한 애도 서한을 발표했다.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하여 많은 생명과 삶의 터전을 앗아간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그 슬픔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모든 주교와 신자들을 대표하여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를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