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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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주하는 재난은 불평등이 연결된 재난”
7일, 강남일대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으로 ‘907 기후정의행진’이 열렸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문구가 담긴 다양한 손피켓을 들고 기업들이 모여 있는 강남일대를 행진했다. 이날 행진에 참여한 시민은 주최측 추산 3만여명, 경찰 추산 7000~1만명이다. 정록 907기후정의행진 공동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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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남에서 ‘907 기후정의행진’ 열린다
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대로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으로 ‘907 기후정의행진’이 열린다. 기후정의행진에는 노동자, 농민, 여성, 청소년, 종교, 환경, 홈리스, 성소수자 등 다양한 400여개 시민단체들과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이번 기후정의행진 장소가 강남인 것에 대해, 907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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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재발방지 위해서라도 이상민 장관 파면 마땅하다”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을 앞두고,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이상민 장관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30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 장관 이상민을 파면하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취임 후 ‘국민이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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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촉구’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봉헌돼
20일 오후 7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가 봉헌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열리는 첫 시국미사다. 이날 시국미사에는 전국에서 사제와 수도자, 신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모였다. 미사 주례를 맡은 정구사 대표 김영식 신부는 “윤석열, 그는 누구를 위한 대통령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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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교관도 ‘강제동원 배상안’ 두고 “일본과 대기업에 잘 보이려고 한 것”
한국에서 외교관으로 일했던 프랑스 외교관이 교황청 홍보매체 < Vatican News > 프랑스어판에서 이번 ‘강제동원 배상안을 두고 “한국 대기업들이 일본 대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일본과 일본 대기업들에게 잘 보이려고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역사학자 출신의 외교관이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대학 교육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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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국치일’…강제동원 해법 규탄 집회 열려
각계각층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윤석열 정부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사죄와 전범기업의 배상이 빠져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강제동원 피해자 대리인단과 지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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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선박 난파로 이탈리아 해안서 최소 60명 사망
지난 26일(현지시간) 새벽, 난민 180여 명을 싣고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해안으로 접근 중이던 난민 선박이 해안가 근방에서 암초와 부딪혀 침몰했다. 정확한 탑승자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탑승자들의 증언과 이탈리아 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최소 150명에서 최대 250명까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난파로 인해 탑승자 가운데 최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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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식사과·면담요청 응답하라…촛불행진 열린다
2일 오후 6시 34분, 대통령 공식사과와 면담 요청 응답을 촉구하는 ‘10.29 진실의 촛불행진’이 열린다. 지난달 23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관련 공식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유가족들은 “면담요청을 검토하겠다던 대통령실에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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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PCI, 국제사회에 외교적 조처 촉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 팍스크리스티 인터내셔널 >(Pax Christi International. 이하 PCI)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PCI는 먼저 전쟁으로 인한 죽음과 부상, 피난 생활, 트라우마, 생태계 피해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전쟁으로 약 600만 명의 피난민, 800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했으며 400명이 넘는 어린이를 포함하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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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주교, “한국 교회를 대표해 베트남 교회에 사죄한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천주교 의정부 교구장 이기헌 주교가 “한국 가톨릭교회를 대표해 베트남 가톨릭교회에 사죄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