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프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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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톨릭, 워싱턴 대교구장에 최초로 흑인 임명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일 아틀랜타 대교구장 윌튼 그레고리(Wilton Gregory) 대주교를 워싱턴 대교구장에 임명했다. 워싱턴 대교구장직에 임명된 성직자는 보통 추기경으로 서임될 정도로 미국 가톨릭교회 내에서 워싱턴 대교구의 위상은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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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경찰, 제주4.3 첫 유감표명…“비극 되풀이 않도록 거듭나겠다”
제주4.3 71주년을 맞는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주4.3 추념식에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경찰청장이 공식적으로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방부도 제주4.3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문원섭 재경 제주4.3 유족청년회장은 “반드시 찾아올 제주4.3 정명을 향해, 완전한 해결을 향해, 그리고 맞이할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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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 위해 교회가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아야”
독일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이자 뮌헨 대교구장 라인하르트 마르크스(Reinhard Marx) 추기경이 ‘유럽에서의 공동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독일, 스위스, 프랑스 주교회의 연합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 참석 후 마르크스 추기경은 프랑스 일간지 < La Croix >와 인터뷰를 갖고 성직자 성범죄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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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건져달라’는 꿈을 꾸는 가족도 있어요”
KAL858기 실종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32년간 실종자와 동체 재수색을 요구해온 KAL858기가족회는 미얀마 현지에서 자체 조사를 벌일 것이며, 이를 위해 국민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KAL858기 사건은 1987년 11월 28일 밤(한국 시각 29일 새벽) 승객 95명, 승무원 20명 등 총 115명을 태운 바그다드발 서울행 KAL858기가 인도 안다만 해역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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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카톨릭교협, “안중근 도마는 우리 카톨릭교인들의 자랑”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년을 맞아 조선카톨릭교협회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에 추모서한을 전했다. 애국렬사 안중근도마에 대한 우리 북녘 카톨릭교우들의 숭엄한 추모의 정과 렬사의 반일애국정신을 이어가는 두 단체간의 련대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낸다.조선카톨릭교협회는 이 같이 밝히고 “안중근렬사의 이등박문처단은 민족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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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회의 또 다른 추문, 학대당한 수녀들’ 다큐 방영
최근 프랑스에서는 수녀들을 상대로 한 성직자 성범죄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을 상대로 한 성직자 성범죄에 이어 성인 여성인 수녀들을 상대로 한 성직자들의 성적 비위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교회의 또 다른 추문, 학대당한 수녀들(Religieuses abusées, l'autre scandale de l'Église)’이라는 제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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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천주교 도서관 하나 지어 주이소
도서관을 사전적 의미로는 ‘자료를 수집·정리·분석·보존·축적하여 일반인 이용에 제공함으로써 정보이용·조사·연구·학습·교양 등 문화발전 및 평생교육에 이바지하는 시설’이라고 말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도서관의 기원 이래로 인류는 숱한 자료를 책으로 만들고 보존 및 전달하였으며 르네상스 시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으로 그 활용의 범위는 엄청나게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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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톨릭, 일제 침략 반성하는 담화문 발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의 수탈과 침략을 반성하는 일본가톨릭정의와평화협의회(이하 일본 정평협)의 담화문이 공개됐다. 1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이하 한국 주교회의)가 공개한 이번 담화문에서 일본 정평협 회장 가쓰야 다이지 주교는 지난 2월 20일 김희중 대주교가 발표했던 ‘3·1 운동 정신의 완성은 참평화’라는 제목의 기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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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언니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세계여성의 날, ‘교회언니들의 불금파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선배기자와 서울YWCA로 향했다. 대강당은 2030 교회언니들로 가득했고 드문드문 교회오빠들 모습도 보였다. 백소영 언니(기독교사회윤리학 전공. 강남대 기독교학과 교수), 이은애 언니(구약성서신학 전공. 성결대 객원교수, 이화여대 강사), 이주아 언니(기독교교육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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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법 위에 있지 않고, 교회법이 프랑스법 위에 있지 않다”
성당에 다니는 남자아동 70여명을 성추행한 ‘프레나 사건’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프랑스 가톨릭교회 리옹대교구장 필립 바르바랭(Philippe Barbarin) 추기경에게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