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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제1독서(탈출 22,20-26)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20 “너희는 이방인을 억압하거나 학대해서는 안 된다.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다.21 너희는 어떤 과부나 고아도 억눌러서는 안 된다.22 너희가 그들을 억눌러 그들이 나에게 부르짖으면,나는 그 부르짖음을 들어줄 것이다.23 그러면 나는 분노를 터뜨려 칼로 너희를 죽이겠다.그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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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삼척반투위’, ‘인천교구 가톨릭환경연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제18회 가톨릭 환경상 공동 대상에 < 삼척석탄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와 < 천주교 인천교구 가톨릭환경연대 >를 선정했다. < 삼척석탄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상임고문 박홍표 신부, 상임대표 하태성, 공동대표 김옥선, 성원기, 이하 삼척반투위)는 석탄발전소를 중단시키기 위해 주중에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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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철회 결의안을 즉시 채택하라!”
대구시민들이 전하는 결의문도서울을 떠난 지 열흘이 지날 무렵,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환경공학)가 한국탈핵에너지학회에 칼럼을 게재하였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이 칼럼의 주요 내용은,"식물플랑크톤에서는 해수 속 농도보다 20만 배나 높게 농축되고, 미역, 다시마, 동물플랑크톤에서는 4천 배, 조개류는 3천 배 등이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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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특권과 책임에 대한 성찰
연중 제29주간 수요일(2023.10.25.) : 로마 6,12-18; 루카 12,39-48 서양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 해서 귀족들이 솔선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통이 내려오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조선 왕조 시대에는 신분상 특권을 누리던 양반들이 오히려 병역도 세금도 면제받았습니다. 이 야만적이고 비공동체적인 전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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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다다르다-3불교인이무슬림교인이개신교인이비非-그리스도인이 아니다예수의 말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사람이“내게 무엇을 주겠습니까?”말하며 배반하는 사람이비非-그리스도인이다유다가 예수를 배반하기로 약속하다 (마태 26,14-16)그 때에 열두 (제자) 중의 하나인 유다 이스가리옷이라 하는 자가 대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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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검찰독재, 윤 정권의 폭정과 불의에 저항해야”
16일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오염된 바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월요시국미사를 봉헌했다.이날 강론에서 이강서 베드로 신부는 나라 곳곳에 국민의 한숨과 탄식이 넘쳐나고 있다면서, “불과 6년 전인 2017년 촛불항쟁으로 되찾은 정상국가였지만,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 만에 나라꼴이 나락으로 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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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에게라도 온전한 통공을 이루십시오
연중 제28주간 토요일(2023.10.21.) : 로마 4,13.16-18; 루카 12,8-12사회적인 연대의 윤리는 영적인 통공에 기반을 두고 있고 영적인 통공은 사회적 연대로 드러나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떠나신 후에 일어날 일들 가운데에서 믿는 이들의 연대를 거론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그분의 이름을 전하고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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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제1독서(이사 2,1-5)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2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3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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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톨릭대 신학생들, “윤석열 정권 우려스럽다” 시국 선언
11일, 대전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이 윤석열 정권의 변화를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오늘날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한 국가적·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국가 지도자들은 생명의 가치를 옹호하고 증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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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가 보여주는 세 가지 특징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2023.10.18.) : 2티모 4,10-17; 루카 10,1-9 마르코는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당신 목숨을 바쳐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신 예수님을 알아야 비로소 그분을 온전히 믿을 수 있다는 깨달음으로 복음서를 썼습니다. 마태오는 십자가의 신비에 대한 마르코의 깨달음 위에서, 믿는 이들이 모인 교회 안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