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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갱신 언어
연중 제2주간 금요일(2023.1.20.) : 히브 8,6-13; 마르 3,13-19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가르침을 들으러 모여든 이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아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독서에서는 구약시대에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옛 계약과 대비되는 새 계약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 두 말씀을 종합하여 생각하자면, 예수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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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위로 “함께 기도한다”
1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정순택 대주교는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한 후,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 이종철 대표와 이정민 부대표, 가톨릭 신자 유가족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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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건강은 사치품이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6일 이탈리아 방사선사협회-기술재활예방보건협회 연맹(FNO TSRM e PSTRP) 대표단을 만나 코로나19로 고생한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의료민영화 등 이윤추구를 위한 보건체계 접근법을 경계하고,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먼저 교황은 코로나19를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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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진상규명은 이제부터 시작”
55일간 진행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17일 종료 되면서, 독립된 조사기구 설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17일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여3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촉구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등을 결과보고서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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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봉헌이 미사 봉헌에 앞서야
연중 제2주간 목요일(2023.1.19.) : 히브 7,25-8,6; 마르 3,7-12 하느님께 봉헌하는 일이 사제직무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의 사제직과 신약 및 교회시대의 사제직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의 사제들은 성전에서 양이나 소 같은 동물을 불에 태우는 제사(번제. 燔祭)로 사람들의 죄를 없애주는 일종의 속죄 대행업을 수행한 반면에, 히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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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우리 인간 경험의 일부, ‘고립’과 ‘소외’가 없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31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는 기존 복지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며 단순히 질병에 걸린 사람들뿐만 아니라, 고독과 소외에 처한 모든 이를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일 “치유의 공동합의적 실천인 동정”이라는 주제로 세계 병자의 날 담화를 발표했다.교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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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11
전가의 보도처럼 “아버지의 뜻”을 내세우는 이들에게 그 분은 “아니”라고 말합니다카메라 앞에서 떡볶이와 순대 먹는 일어디 있는 줄도 몰랐던 밥차에서 밥을 퍼주는 일그 사람 옆에서 지극히 선한 얼굴로 웃는 일그 일이 바로 ‘작은 이들을 업신여기는 일’입니다“작은 이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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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에 위로 메시지 전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네팔 포카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에 조전을 보내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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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교회일치와 시노드는 연결되어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주교대위원회의 제16차 정기총회(이하 공동합의성 시노드)에 가톨릭교회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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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부자 되기 위해서는 노동 아니라 자산 있어야 한다’
‘2022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 결과 발표 ① 보기<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하 기사연)이 ‘2022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평등의식’을 주제로 다뤘다. “젠더 평등, 장애인 차별에 있어서 인지부조화 경험해”‘우리 사회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