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개신교인 인식조사, 68%가 ‘한국사회는 새로운 신분제 사회’라고 생각
12일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하 기사연)이 ‘2022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평등의식’을 주제로 다뤘다. 기사연은 “우리 사회 여러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개신교인 및 비개신교인의 인식을 조사하여 비교하고, 각 특성별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
일생을 통째로 바꾼 한 마디…“나를 따라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2023.1.14.) : 히브 4,12-16; 마르 2,13-17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마르 1,10)고 마르코가 증언한 것은, “아, 하늘을 쪼개시고 내려오소서”(이사 63,19) 하고 내다보았던 이사야의 영향일 것입니다. 과연 강생하신 메시아께서는 거짓의 현실을 쪼개는 날카로운 말씀...
-
[가스펠:툰] “과연 나는 보았다”
제1독서(이사 49,3.5-6)주님께서 3 나에게 말씀하셨다.“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5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야곱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고이스라엘이 당신께 모여들게 하시려고나를 모태에서부터 당신 종으로 빚어 만드셨다.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
-
교황청 재무원장 지낸 호주 펠 추기경 별세
호주 출신의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이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펠 추기경은 얼마전 베네딕토 16세의 장례미사를 공동집전할 정도로 건강한 상황이었다가, 예정되어 있던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은 이후 합병증이 악화해 숨을 거뒀다. 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재정개혁을 이끈 선봉장으로 평가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를 ...
-
“평화 말하기 어려운 시기…평화 외치는 목소리 더욱 커져야”
10일, 올해로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아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이 한국YWCA연합회 4층 강당에서 열렸다.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와 <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출구 없이 악화되고 있다”며 “ 윤석열 대통령은 ‘확전 각오’, ‘압도적인 전쟁 준비’, ‘9.19 군사 합의 효력 ...
-
길 위에서 길을 찾아 나가는 시대
평온할 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이 깨끗하고, 성당의 미사가 제시간에 봉헌되고, 지하철이 제시간에 다가오고, 상점들이 분주하고, 자동차들이 질서 있게 움직이고, 택배가 제시간에 도착하고, 화물들이 원하는 곳에 도착하고, 공적인 약속들이나 계획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은 세상의 소금 같은 이...
-
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10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세상사는 일은 매 한 가지다.걸려 넘어지게 하는 세상은 늘 있어 왔다.남을 탓하라는 말이 아니다네 탓만 하라는 말도 아니다예수께서도 죽음의 재판정에서빌라도보다 ‘더 큰 죄’(요한19.11)가 있는 이들을 말한 바 있다.그러니 작은 이, 힘없는 이를 걸려 넘어지게 하지 마라하물며 자신의 손과 발, 눈도 그러하지만...
-
농인들 위한 ‘가톨릭 영상 교리 수어판’ 나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지난 9일, 전국 가톨릭 농인들의 교리교육과 선교를 위해 ‘가톨릭 영상 교리’ 수어판을 제작 배포했다...
-
우리도 메시아의 빛을 받고 있는 별이 되었다
주님 공현 대축일(2023.1.8.) : 이사 60,1-6; 에페 3,2-6; 마태 2,3-12말씀공현은 성탄의 완성입니다. 세상에 오신 메시아를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드러내는 것이 공현이기 때문입니다. 일찌감치 메시아께서 오실 것을 알아본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해 놓았습니다: “예루살렘아,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이사 60,1). 두 말할 것도 없이 ...
-
명동대성당서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 봉헌돼
7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주례하고,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공동 집전했다.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추도사를 통해 “가톨릭 교회는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수행하신 보배로운 직무에 감사드린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