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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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의료 사태 조속히 해결되기를”
의과 대학 입학 정원 증원 정책을 두고 의사협회와 정부가 갈등을 겪는 가운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17일 의료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이미 4개월 넘게 이어지는 의료 공백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수가 적지 않다”며 “적절한 진료와 치료 시기를 놓쳐 병세가 악화한 환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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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미사 봉헌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미사가 15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산정동 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미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주교)와 사회주교위원회(위원장 문창우 주교),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박현동 아빠스(덕원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전국 교구 소속 정의평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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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교황대사에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임명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12대 대한민국 주재 교황대사에 앙골라와 상투메 프린시페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Giovanni Gaspari, 60세, 이탈리아 페스카라)를 임명했다. 1963년 이탈리아 출신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1987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2001년에는 교황청립 외교관학교를 졸업했고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 알바니아, 멕시코, 리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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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부·의료계, 열린 대화 통해 타협점 찾아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증원 정책 발표에 의료계가 파업을 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26일 정부와 의료계에 열린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을 것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천주교주교회의는 현 상황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위협적이고 극단적인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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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순택 대주교,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만나
2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면담 자리를 가지며 “유가족분들께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기도 속에 저희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이주영씨 아버지 이정민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위안을 찾고자 대교구장님을 찾아뵙게 됐다면서 “단지 저희가 요청하는 건 우리 아이들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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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미사
10월 30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서울광장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참사 1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참사 희생자 159명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됐다. 이날 강론을 맡은 김영식 신부는 “작년 오늘 사제단은 희생자들을 위해 연도를 바치며 한분 한분의 영원한 안식을 빌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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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삼척반투위’, ‘인천교구 가톨릭환경연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제18회 가톨릭 환경상 공동 대상에 < 삼척석탄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와 < 천주교 인천교구 가톨릭환경연대 >를 선정했다. < 삼척석탄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상임고문 박홍표 신부, 상임대표 하태성, 공동대표 김옥선, 성원기, 이하 삼척반투위)는 석탄발전소를 중단시키기 위해 주중에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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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검찰독재, 윤 정권의 폭정과 불의에 저항해야”
16일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오염된 바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월요시국미사를 봉헌했다.이날 강론에서 이강서 베드로 신부는 나라 곳곳에 국민의 한숨과 탄식이 넘쳐나고 있다면서, “불과 6년 전인 2017년 촛불항쟁으로 되찾은 정상국가였지만,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 만에 나라꼴이 나락으로 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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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톨릭대 신학생들, “윤석열 정권 우려스럽다” 시국 선언
11일, 대전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이 윤석열 정권의 변화를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오늘날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한 국가적·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국가 지도자들은 생명의 가치를 옹호하고 증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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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단 시국미사, “윤석열이 퇴진하는 날까지 계속 될 것”
14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의 월요시국미사가 봉헌됐다. 사제단 비상대책위원장 송년홍 신부는 “내일은 광복 78주년”이라고 강조하며 “윤석열 정권은 일본 편에 서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설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고 있다.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던 때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년홍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