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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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법개혁' 책 출간... "함께 바꾸어요"
작년 12월부터 반 년 동안 열 차례의 세미나와 토론회 끝에 드디어 '진정한 사법개혁' 책이 한울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참여하는 사법민주화'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시대의 진정한 과제인 사법개혁의 이정표를 제대로 제시한 책입니다.2024년 12월 현직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하여 국회를 봉쇄한 사건은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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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성'과 '인공 지능'은 같은 것인가
▶ 지난 칼럼 보러가기지난 회에서 우리는 『Antiqua et Nova』의 문 앞에 섰다. 그리고 이 문헌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 하나를 마주했다.인공 지능과 인간 지성은 같은 것인가문헌은 단호히 말한다. “같지 않다.” 그러나 이 다름은 추상적 명제로 끝나서는 안 된다. “인간은 인간이고, 기계는 기계다”라는 상식적 구분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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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로마 성 바오로 무덤 앞에서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로”
촛불·화해·밀알로 풀어낸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14일 오전 (이탈리아 현지시간) 로마의 성 밖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특별미사’가 봉헌됐다. 사도 바오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이 대성전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미사에 참석한 뒤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 평화로 이어지고, 세계의 연대가 다시 한반도의 평화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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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공공의 적' ... 누가 전쟁을 끝내지 못하게 하는가
오늘날 지구촌은 끝이 보이지 않는 비극의 늪에 빠져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은 종전의 기미 없이 장기화의 길을 걷고 있다.매일같이 무고한 민중의 피가 대지를 적시고, 평범한 이들의 삶의 터전이 잿더미로 변해간다. 전 세계 시민들은 묻고 있다. 왜 이 참혹한 전쟁은 끝나지 않는가?현상을 도덕이나 명분이 아닌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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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와 '새로운 지능'
『Antiqua et Nova』. 옛것과 새것. 이 짧은 라틴어 제목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은 단순하다. 옛것을 잃으면 새것을 식별할 수 없지만, 새것을 두려워하면 옛것을 충실히 살 수도 없다. 교회의 지혜는 도망치는 보수도 아니고, 무작정 따라가는 진보도 아니다. 그것은 식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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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언어를 얻은 시대, 인간은 삶을 회복해야
▶ 지난 칼럼 보러가기지난 칼럼은 이렇게 끝났다. "AI는 인간보다 말을 더 잘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보다 더 깊이 살 수는 없다." 이 한 문장이 이 연재의 출발점이다.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더 이상 "AI가 인간을 이길 것인가"가 아니다. 진짜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기계처럼 살기를 멈출 수 있는가.이 질문 앞에 우리는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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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회복무제를 상상한다 : 모든 시민이 나라를 지키는 새로운 계약
들어가며 — 낡은 틀이 무너지고 있다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병역 제도는 두 개의 절벽 앞에 서 있다. 하나는 인구 절벽이고, 다른 하나는 인식의 절벽이다.매년 20세 남성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2020년대 초반 약 25만 명이었던 입영 가능 자원은 2030년대에는 15만 명 선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군 복무가 특정 성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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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스스로 기계처럼 살기를 멈출 수 있는가”
최근 교황 레오 14세는 회칙 『Magnifica Humanitas(위대한 인간성)』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존엄과 공동선,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새롭게 성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황청 문헌 『Antiqua et Nova(옛것과 새것)』는 AI를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인간 이해와 사회 질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문명적 전환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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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다음은 한국, 압력이 문명을 설계한다
인류 문명의 역사는 대륙의 강인함과 해양의 유연함이 충돌하고 융합하는 지점에서 찬란하게 꽃피웠다. 그 정점에 바로 '반도(Peninsula)'가 있다. 반도는 대륙과 해양을 잇는 결절성(Nodality), 외부 세계를 향한 개방성, 그리고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방어 조건이라는 지정학적 혜택을 동시에 품은 땅이다.그러나 반도 혹은 반대륙의 지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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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와 ‘성공’의 오만, 겸손하고 겸손하라!
정치인에게 슬로건은 단순한 선거용 문구가 아니다. 그것은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틀이자 철학이며, 권력을 쥐었을 때 구현하고자 하는 미래의 이정표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치인의 구호에서 그들의 영혼과 마주하게 된다. 지금 소위 민주 혹은 진보, ‘더불어’와 ‘국민’을 당명과 기치로 내걸고 있는 정당들의 언어들은 과연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