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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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는 이런 이들의 것입니다"
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18어린이가 단순하기 보다는예수가 단순한 것이다제자들은 여러 생각을 하지만예수는 한 가지 생각만 하는 것이다하늘나라를 곡선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예수는 직선으로 가리키는 손가락이다하늘나라는 이런 이들의 것이라고어린이들을 사랑하시다(마태 19,13-15)그 때에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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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선박 난파로 이탈리아 해안서 최소 60명 사망
지난 26일(현지시간) 새벽, 난민 180여 명을 싣고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해안으로 접근 중이던 난민 선박이 해안가 근방에서 암초와 부딪혀 침몰했다. 정확한 탑승자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탑승자들의 증언과 이탈리아 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최소 150명에서 최대 250명까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난파로 인해 탑승자 가운데 최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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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식사과·면담요청 응답하라…촛불행진 열린다
2일 오후 6시 34분, 대통령 공식사과와 면담 요청 응답을 촉구하는 ‘10.29 진실의 촛불행진’이 열린다. 지난달 23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관련 공식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유가족들은 “면담요청을 검토하겠다던 대통령실에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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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17
마음이 완고한 이들과 고정관념으로 굳은 이들이여모세의 이혼장으로인간다움을 벗어나고픈 이들이여산으로 가는 여러 길을 걸어보라하늘나라는 산길보다 더 많은 길이 있지만쉬운 길은 어디에도 없다하늘나라를 위한 독신(마태19,10-12)제자들이 예수께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렇다면 결혼하는 것이 이로울 게 없겠습니다"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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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PCI, 국제사회에 외교적 조처 촉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 팍스크리스티 인터내셔널 >(Pax Christi International. 이하 PCI)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PCI는 먼저 전쟁으로 인한 죽음과 부상, 피난 생활, 트라우마, 생태계 피해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전쟁으로 약 600만 명의 피난민, 800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했으며 400명이 넘는 어린이를 포함하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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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16
부부에 관한 일이든부모에 관한 일이든자식에 관한 일이든남녀에 관한 일이든하물며 자기 자신에 관한 일까지굳어질 대로 굳어진 너의 마음과 달리예수의 마음은 직선이며 동시에 곡선이다‘사랑’으로 생각해 보라이혼 논쟁 (마태19,1-9)예수께서는 갈릴래아를 떠나 요르단 강 건너편 유다 지방으로 가셨는데 사람들이 또 많이 몰려왔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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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주교, “한국 교회를 대표해 베트남 교회에 사죄한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천주교 의정부 교구장 이기헌 주교가 “한국 가톨릭교회를 대표해 베트남 가톨릭교회에 사죄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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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정동서 추모미사 열린다
2월 5일,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이 되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와 <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는 30일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집중추모주간’을 선포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오후 8시 분향소에서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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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미얀마 민중이 있는 한, 계속 함께 할 것”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2년간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일,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는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면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촉구했다. 이날 < 미얀마지지시민모임 >은 미얀마대사관 부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봄의 혁명,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시민불복종운동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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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법학자73인, 세월호 참사 해경지휘부 엄벌 촉구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해경지휘부에 대한 2심 판결을 앞두고, 18일 법조인·법학자 73인이 해경지휘부의 엄벌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해경지휘부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류하경 변호사(민변 세월호 TF장)는 “2018년까지도 해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