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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이 시대 누가 예수의 등을 지녔을까?
서울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두 개 있다. 모양새는 거의 흡사한데 하나는 국보 78호이고 다른 하나는 83호이다. 익히 알다시피 중앙박물관에 전시되는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은 모두 금동으로 되어있고, 일본의 국보 1호인 반가사유상은 목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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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가톨릭 주교회의, 성직자 성범죄에 공식적으로 사죄
지난 3일 칠레 가톨릭 주교회의는 칠레 전역에서 벌어진 성직자 성범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했다. 사죄의 뜻을 밝힌 이번 공식 성명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주교회의 특별총회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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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나눔-김혜경] ‘어머니’라는 환상
삼주 전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 이틀 밤을 보내시고는 생을 마감하셨다. 치매 같은 것도 없이 여든 일곱 해, 그 정도면 아쉬운 듯 적당했고 병원에서 오래 고생도 하지 않으셨다며 다들 호상이라 입을 모았다. 아버님은 지병도 있으셨고 몸도 약하셨던 터라 시어머님은 늘 아버님 건강을 염려했다. 인정 많고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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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빵을 나눴던 미사는 큰 체험이었어요”
현재 일본 예수회 사회사도직 시모노세키 노동교육센터에서 소임을 하고 있는 야마모토 기쿠요 수녀는 지난 4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3개월 일정으로 한국에 왔다. 수도자이자 음악인이기도 한 야마모토 수녀는 50여 곡의 성가를 작곡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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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가 양을 고발’…천주교대구교구, 명예훼손으로 신자 고소
대구시립희망원 사태에 이어, 학교법인 선목학원·대구가톨릭대학교 비리 의혹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는 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희망원 사건을 중재해 온 임성무 씨(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전 사무국장)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2016년 10월 8일자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임성무 씨는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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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회 성폭력에 대한 시선을 바꿔야 한다
밧세바가 다윗을 유혹한 것이 아니다. 이미 다윗의 마음 속에 음욕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였던 것이다.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자보다 피해자에게 초점이 맞춰진다. 피해자가 평소 가해자와 어떤 관계였는지, 옷차림은 어떠했는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피해자에게서 원인을 찾으려고 한다. 더 이상 피해자에게서 원인을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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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길, 잊지 않겠습니다.
거치른 들판을 누비던 우리들의 전사요 민중의 열혈 투사여 가시나요 노회찬의원님, 정말 이렇게 가시나요 썩은 불판을 갈 때가 되었음을 일깨우고 사람과 돈 중에서 택일하라는 사자후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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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 목숨을 다해서 이 교단이 정상화된다면…”
오늘(20일)로 설조스님의 단식이 31일째 이어지고 있다.88세 설조스님은 조계종단 내에서 드러난 비위 의혹들을 더는 참지 못하겠다며 지난달 20일 목숨을 건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단식정진은 애초 조계사에서 진행하려 했지만 조계사 측과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진행 중이다.지난 19일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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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불편한 진실
인문학 이론서의 제목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한때 인기 있는 개그의 제목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말이 ‘불편한 진실’이다. 아마 이런 저런 불편한 진실 중의 압권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그럴듯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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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조선인’으로 살아온 우리 동포 이야기
"우리 아버지도 늘 그러셨어요. 조선 사람의 인권은 가만히 있으면 누가 와서 거저 주는 그런게 아니라고. 싸워야만 얻을 수 있는 거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