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프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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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나눔-김혜경] 오르한 파묵식 자기정체성
올겨울은 한파가 유난스럽다.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으니 맹추위가 고마운 건가 싶기도 하다. 뭣보다 세계적인 스포츠행사에 북한이 참석해 참 다행이다.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들 개개인의 입장을 잘 헤아리지 못한 건 아쉽지만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한다니 더 뜻 깊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드는 생각, 남이건 북이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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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노자와 교회 : 본당생활보다는 신앙생활
곡신은 죽지 않으니 이를 일컬어 현묘한 암컷이라 한다. 현묘한 암컷의 문을 일컬어 천지의 뿌리라 한다. 이어지고 이어져서 항상 존재하는 것 같으니 아무리 써도 힘겹지 않다.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 2003. 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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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평창동계올림픽은 특별히 중요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관행적인 올림픽 휴전이 올해는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두 나라의 대표단이 단일기 아래서 함께 행진하며 단일팀으로서 경쟁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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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관계악화 논란에 휩싸인 교황청, 핵심은 무엇인가
< AsiaNews >는 지난달 22일 중국에 파견된 교황청 특사⑴가 교황청으로부터 정식 임명을 받은 두 주교에게 ‘중국 정부로부터 임명 받은 주교를 위해 자리를 내어주라’며 퇴임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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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이야르 드 샤르댕 출판물 경고 조치 해제되나
< NCR >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말 ‘인류의 미래, 인류학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황청 문화평의회 총회에서 ‘떼이야르 드 샤르댕 신부의 저작에 대한 경고조치 철회’를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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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돈, 권력 같은 가짜신은 부패를 만든다"
‘지구의 폐’로 불리며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등 여러 국가에 걸쳐있는 아마존 우림에 대해 교황은 “한계가 없는 다양성과 엄청난 생물, 문화, 영적 풍요(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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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노자와 교회 : ‘깨진 놈’과 교회의 자리
도는 비어 있음으로 작용하여 언제나 차지 않는다. 그 깊음이여, 만물의 근원 같구나. 그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여 엉클어진 것을 풀고 그 빛을 감추어 먼지와 하나로 된다. 그 깊음이여, 영원한 존재 같구나. 나는 그가 누구의 자식인 줄 모르는데, 어쩌면 하느님보다 먼저인지 모르겠다.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 2003. 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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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평신도는 우리의 일꾼이나 피고용인이 아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6일 칠레 주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직중심주의 타파를 강조했다. 교황은 “오늘날 사회가 마주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고아가 된 느낌’, 즉 누구에게도 속해있지 않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감정은 성직에도 스며들 수 있으며, 이 때 우리는 성직자가 하느님의 성스럽고 신실한 사람들의 일부라는 것과 교회가 엘리트 집단이 아니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망각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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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재정 문제, 이제 공동으로 해결하겠다
종교 재정의 투명성, 책임성,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한 ‘종교투명성센터’가 16일 출범했다. 재정 문제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개별 교단의 문제가 아닌 종교계 공동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출범이다.종교투명성센터는 종교계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공개를 통해, 합리적인 재정 운영과 예산 집행을 도모하고 종교계에 대한 국민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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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노자와 교회 : 주교들의 교회이지만
노자 3장의 주어를 ‘주교’로 읽는다면 그 뜻이 명징해 질 것이다. “주교들은 잘난 신부나 평신도를 떠받들지 않음으로써 교구민이나 신부들로 하여금 다투지 않게 하라. 성지개발이나 병원, 학교 사업 등 얻기 힘든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으로써 교구민이나 신부들로 하여금 도둑질을 하지 않게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