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프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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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가두는 것이 아니라 해방시키기 위한 네트워크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 현지시간으로 24일, 세계 소통의 날(World Communications Day) 메세지를 발표했다. 매 년 6월 2일에 기념하며 올해로 53년차를 맞는 세계 소통의 날을 앞두고 교황은 ‘우리는 서로 지체입니다’ (에페 4:25)는 주제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황은, 인터넷 문화가 사람 사이의 구별과 분류보다 인류 공동체의 결속과 일치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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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성당은 사실 성당이 아니었다?
만약 자신이 다닌 성당이 사실은 성당이 아니었다면 어떨까. 한국 천주교에서 성전은 각 본당만의 고유한 분위기와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천주교 신자들에게 성전이라는 ‘집’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천주교 수원교구의 모태이자 한반도에 설립된 네 번째 본당인 왕림성당 신자들은, 자신들이 신앙생활을 해 온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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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서 우리 사회를 본다”
“억울함은 하늘을 찌르듯 75m 굴뚝의 높이가 말하고, 우리 사회 특히 자본의 잔인함을 '426일'이란 기간이 말하고 있다. 지난 11일 파인텍 굴뚝농성 426일 만에 협상이 타결되면서, 14일 오후7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 고 김용균 노동자의 빈소 앞에서 ‘파인텍 고공농성 426을 마치며’ 감사 미사가 봉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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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가 변하면 대구가 변하고, 그럼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다”
지난 9월 18일, 천주교개혁연대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 대구MBC > 심병철 기자가 한 말이다. 심병철 기자는 2년 전 ‘희망원의 인권유린과 비리 사건’ 취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각종 비리의혹을 심층취재·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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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다시 원점으로
성탄절이다. 그리고 연말이다. 우리의 말을 줄이고 시간의 흐름을 느껴야 하는 순간이다. ‘현실’이란 것이 왜 우리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있는가? 누가 무엇을 위하여 이토록 벼랑 끝에서 헤매게 하는가? 바깥을 향한 손가락과 안으로 향한 손가락이 만나야할 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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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공생 염원하는 성탄음악회 열려
지난 21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2018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열렸다. ‘평화+공생, 간절한 기다림’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난민, 다문화가족, 노동자, 세월호 가족 등이 함께 했다. 70년 분단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가는 남과 북, 예멘 난민 문제, 노동 문제 등 우리 사회는 평화가 간절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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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주면 더 달라고 할거라니··· 줘 보지도 않고”
14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 굴뚝농성장은 아침식사 준비로 분주했다. 한쪽에서는 계란프라이가, 다른 한쪽에서는 오리고기와 양파, 마늘이 한데 볶아졌다. 김옥배 파인텍 조합원은 오늘 굴뚝농성장 아침을 책임지는 김주휘 씨가 홍기탁, 박준호 파인텍 조합원을 위해 지은 따뜻한 밥을 줄에 매달아 75m 굴뚝위로 올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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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유명 사제는 왜 박근혜 문건에 이름이 올랐나
박근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문건(이하 대수비 문건)에서 세월호 사건에 대한 여론 형성을 위해 천주교 인사를 활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0월 < 한겨레 >는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 입수해 분석하고 [박근혜 청와대 ‘캐비닛 문건’, 문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분야를 막론하고 정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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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의 희망, 어디서 찾을 것인가
교회개혁을 바라는 평신도들의 모임인 천주교개혁연대가 주최하는 두 번째 토론회가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렸다. ‘교회 사업장의 개혁 – 대구대교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특히 희망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비리 등의 구체적 사례들을 놓고 그 핵심에 어떤 공통분모가 있는지를 분석하면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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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는 모두에게 충격이자 감동이었다”
지난 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인권센터는 UN의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며 ‘32회 NCCK 인권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 해 수상자로는 상관의 성추행을 공개 고발하여 국내 미투 운동(#MeToo)에 동력을 불어넣은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 검사와 일본 사회의 재일한국인에 대한 차별에 맞서 싸운 사토 노부유키 선생(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