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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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백신나눔운동, 한국가톨릭이 보여준 신앙과 형제애의 미”
13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사를 담은 편지를 대전교구 신자들에게 전했다. 지난 11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유흥식 대주교는 “대전교구의 백신 나눔 운동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교황님께서는 저에게 ‘나를 대신하여, 내 이름으로 대전교구의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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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20대 대통령 선거 위한 정책을 제안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 이를 위한 한국교회의 정책 제안 리포트를 펴냈다. 기사연은 각 후보에게 “왜 대통령 후보로 나섰으며, 미래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나라를 운영할 것인가?”라는 정책들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분명한 정책들이 제시되어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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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문명이 난민현상 만든다… 서구사회 향해 쓴소리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일부터 키프로스·그리스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의 주요 목표는 교회 일치와 난민 문제로 요약된다. 키프로스와 그리스는 지중해에 위치한 유럽 국가들이다. 교황은 지난 1일, 순방을 앞두고 “사도전승의 신앙과 여러 종파 그리스도교인들 사이에 형제애의 원천으로 떠나는 여행”이자 “희망을 찾는 수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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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 모금 전달
7일,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이하 평협),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신문의 ‘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 캠페인 성금 2억 6천만 원(ARS 2억 4천만 원, 기타 모금 2천만 원) 전달식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열렸다. 평협 손병선 회장은 기도용 컵초를 팔아서 기금을 마련한 보이스카웃 어린이, 돈의동 쪽방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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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 희년 27일 폐막
2020년 11월 29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천주교주교단 공동 집전한 개막 미사와 함께 시작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이 27일 폐막한다. 희년 기간에는 ‘백신 나눔 운동’이 진행됐으며 교황청에 전달된 기금 추산액은 2021년 11월 기준 60억 원 정도이다. 주교회의는 최근에도 개인·단체들의 기금 기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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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사회문제뿐 아니라 교회문제이기도
지난 22일, <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연대 네트워크 >(이하 평등세상)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의 목소리’를 담은 평등세상 포럼을 열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면, 이번 포럼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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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여성 신자들은 사회와 교회를 어떻게 바라보나
한국천주교회 여성 신자들이 사회와 교회 안에서 느끼는 현실은 어떠할까?천주교 의정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여성분과에서 ‘2021년 의정부교구 여성신자에 관한 실태 및 의식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 6월, 평협 여성분과는 여성 평신도 6명, 남성 평신도 1명, 수도자 1명으로 조사연구팀을 꾸려 조사범위와 방법론을 논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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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선교활동 중 구금된 수도자·봉사자 두 달여만 풀려나
네팔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던 도중 ‘불법 개종’ 혐의로 체포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수도자 2명과 자원봉사자들이 두 달간 구금되어 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인도 매체 < Matters India >에 따르면 지난 18일 네팔 상급법원은 네팔 빈민가에서 빵을 나눠주면서 개종을 시키려 한다는 혐의로 체포되었던 김영희 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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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 거부 논란 미국 가톨릭, 관련 교리문건 발표
국내 정치의 일환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미국 가톨릭주교회의(USCCB)의 ‘성체성사 문건’이 춘계총회에서 통과되었다. 이런 우려를 반영한 듯, 가톨릭교리에 어긋나는 정책을 옹호하는 가톨릭 정치인 등에 대한 ‘성체성사 거부’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교회 생활에서 성체성사의 신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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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언론인들에 “듣고, 파헤치고, 이야기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특파원으로 오래 일해 온 이들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언론인의 사명이란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고, 이를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교황은 멕시코 언론사 < 텔레비사 >(Televisa) 교황청 특파원 발레티나 알라즈라키(Valetina Alazraki)와 < 로이터 >(Reuters) 교황청 특파원 필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