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구현사제단, “역사의 기억은 우리를 재촉한다” 15일 오후 3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은 광주 5.18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5.18광주민중항쟁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사제, 수도자,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제단 비상대책위원장 송년홍 신부는 강론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항쟁의 기억은 죽은 자들의 슬픈 기억이 아니다. 아직도 살아 움직이는 기억”이... 2023-05-19 문미정
- 5.18민주화운동 40주년…프란치스코 교황도 기념 서신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관련 서신을 보냈다. 대리인 국무장관 에드가르 페냐 파라 대주교 명의로 보낸 이 서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주대교구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한다는 소식에 “이번 기념일을 통해 무엇보다도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모든 젊은이들의... 2020-05-18 강재선
- 조비오 신부와 함께 헬기 사격 목격한 신자 있었다 5.18 광주민중항쟁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두환 씨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2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형사8단독, 재판장 장동혁)에는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증인으로 참석해 당시 조비오 신부와 함께 헬기 사격을 목격한 평신도가 있다고 밝혔다. 조영대 신부는 “19... 2019-09-03 문미정
- 기억과 식별,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 13일 오후7시30분, 남동5.18기념성당서 미사 봉헌 19일, ‘3.1절의 외침에서 5.18의 함성으로’ 국립5.18민주묘지까지 도보순례 올해로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을 맞는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늘(13일) 오후 7시 30분 남동5.18기념성당에서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이날 미사는 김희중 대주교가 집... 2019-05-13 문미정
- 5.18 광주 민주항쟁이 명동성당 문 앞에 찾아오다 9일 오전, 인권연대 오월걸상 실행위원회는 “5.18 정신의 전국화, 현재화”를 목표로 서울 명동성당 앞에 ‘오월걸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5.18 정신을 되새기고 후속 세대에 전해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오월걸상’은 오로지 시민의 모금만으로 제작되었으며, 만든 단체나 사람들의 이름 같은 “공치사” 없이 오로지 ... 2019-05-09 강재선
- 천주교 광주교구,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서명운동 시작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일명 '5.18망언'으로 '5.18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5.18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이같은 서명운동에 대해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더 이상 역사왜곡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국회에 요청하기 위해 교구 차원에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3-08 문미정
- [영상] 외국인과 함께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지난 달 29일, 제주 서귀포시 남선사에서는 다국적 밴드가 만들어가는 ‘깨바라 콘서트’가 열렸다.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배려와 나눔을 일깨우며 화합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는 다국적 밴드 ‘드리머스’가 임을위한 행진곡을 노래에 큰 호응을 얻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맞이한 오늘, 5·18민주화운동 37... 2017-05-18 편집국
- “전라도·경상도가 비자 없이 왕래하듯, 남북도 그렇게” 오는 18일 5·18민중항쟁을 맞아, 15일 오후 7시 천주교 광주대교구 남동5·18기념성당에서 ‘5·18민중항쟁 37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됐다. 700여 명의 신자·수도자·사제들이 함께 했다. 정권교체 이후 5·18민중항쟁 미사가 처음 봉헌되는 이날,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5월의 아픔을 과거의 비극으로만 간직할 것이 아니라 미래 ... 2017-05-16 문미정
- [현장소식-한동수] “오월 광주에 왔어요” 일반인으로서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 제일 먼저 갔지만, 경비가 너무 심해 메인 장소엔 들어가지 못 했다. 이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경비가 심했던 소나무밭길로 몰래 들어와서 기념식장에 입장했으나 5.18유가족들의 강한 항의로 소요가 일어났다. 보훈처장은 타고 온 검은 차로 도망가는데, 좁은 비탈길에 여기저기서 모여드는 사람들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6-05-19 한동수
- 80년 5월의 주먹밥을... (16.05.18) 지난 16일, 광주대교구는 5.18기념미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줬다.1980년 5월, 광주는 계엄군이 철수한 후 3박4일 동안 무정부 상태가 됐지만, 전남도청을 점령한 시민군은 자체 조직을 만들어 치안유지에 힘쓰고 시민들을 안정시키고자 노력했다. 군과 경찰이 없는 상황에서도, 약탈과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다. 시민들은 이러한 시... 2016-05-18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