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기독교 영화제’ “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란 슬로건을 내걸고 종교인, 비종교인 모두 영화로 하나가 되는 ‘제1회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가 12월 5일 서울극장에서 개막한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지는 것을 보면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기독교에 대한 편견이 허물어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기독교영화제... 2019-11-20 문미정
- 희대의 금융사기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블랙머니 >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대한민국은 중요한 판결을 앞두고 있다. 2012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을 제기했으며 만약 이 소송에서 한국이 패소할 경우 5조원이 넘는 배상금을 세금으로 물어야 한다. 이 소송에 대한 최종 판정이 올해 안에 날 것으로 보인다. 론스타는 왜 소송을 제기한 것일까... 2019-10-30 문미정
- 한반도에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 정신이 물결치길 1219년 9월. 지금으로부터 800년 전, 십자군 전쟁이 벌어지던 시기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죽음을 무릅쓰고 이슬람 술탄인 말릭 알 카밀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 프란치스코와 술탄 만남 800주년에 한반도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며 평화통일기원 음악회와 기념미사가 오는 28일 서울 이... 2019-09-25 문미정
- “마음의 눈으로 한센인들과 영적 교감을 나누세요” 1959년 6월, 경상남도 산청군에 마련된 한센인들의 공동체 산청성심원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성심원 산마루에 애기똥풀꽃이 지천이다’라는 제목으로 한센인들의 일상과 성심원의 60년을 기록한 사진전이 오는 30일까지 명동성당 갤러리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청성심원 통합원장 김재섭 신부는 “‘60’을 ‘태어난 해로 돌아왔다... 2019-07-19 문미정
- 난민, 노동자, 세월호 가족과 함께 하는 성탄음악회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평화+공생, 간절한 기다림’을 주제로 한국정교회, 천주교, 개신교 연합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열린다... 2018-12-13 문미정
- 『평화의 예수』, 21세기 한반도에 평화를 소환하다 성서신학과 해방신학이라는 두 눈을 가지고 ‘성서’와 ‘한국의 역사와 운명’을 함께 바라보며 해설한 요한복음 주석서 『평화의 예수』가 최근 출간됐다... 2018-11-13 편집국
- [안내] 도예로 표현하는 신앙 도예를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윤진영 소피아·심분녀 리디아 씨가 7일부터 16일까지 도예전시회를 연다. 윤진영 씨와 심분녀 씨는 흙, 물, 불을 바탕으로 인간의 노동과 영감을 더해 이뤄지는 작업인 도예를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하느님 앞에 겸허한 마음을 수련하고 있다. 이들은 예수살이공동체 회원으로, 예수살이공동체는... 2018-11-12 편집국
- 일본에서 ‘조선인’으로 살아온 우리 동포 이야기 "우리 아버지도 늘 그러셨어요. 조선 사람의 인권은 가만히 있으면 누가 와서 거저 주는 그런게 아니라고. 싸워야만 얻을 수 있는 거라고요. 2018-07-13 문미정
-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줘” 삶과 죽음은 언제나 공존한다. 죽음을 마치 남의 일처럼 여기고 살아가지만, 살아있는 이상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영원한 끝’이라는 것. 미지의 세계인 죽음은 두렵기만 하다. 그래서 천당과 지옥, 죽음 이후에도 나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말하는 종교는 굉장히 매혹적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2018-02-02 문미정
- [기자시선] 공감능력 상실, 한국 사회 만연한 핵폐기물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로부터 영화를 통해 청년들에게 세상을 전하는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아직 청년이라는 사실에 안도하며 실험극장 ‘i-시네마테크’ 상영에 대한 내용을 살폈다. 첫 상영작의 이름은 피터 갤리슨, 로브 모스 감독의 ‘핵의 봉인’이라는 영화다. 낯선 이름이다. 고민 없이 참가 신청을 했다. 탈핵 문... 2017-03-17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