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내 친구·동생·아빠·엄마의 일이었다면 내 가족, 내 절친한 친구가 건설현장이나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어떨까. 가장 처음 드는 생각은 당연히 ‘대체 어떻게 하다가 그런 일이 벌어졌나?’일테다.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이유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내 친구’, ‘우리 엄마’, ‘우리 아빠’, ‘내 동생’, ‘우리 누나’가 죽지 않았을 것... 2020-12-02 강재선
- “검찰총장, 해임은 물론 법의 심판 받아야 할 것”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4대 종단 종교인들이 검찰개혁을 촉구하며 ‘법무부의 검찰개혁 조처를 지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검찰개혁은 너무나 오랫동안 지체되어 온 숙원이며 시대의 과제이들은 “권한도 책임도 골고루 나눠서 힘의 중심을 분산해야 모든 것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면서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법”이라며, ... 2020-12-01 문미정
- 종교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하며 연합기도회 열어 17일 오후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가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진보적인 정부로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 서야할 여당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가졌다.이번 기도회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4대 종단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지난 11월 11일 '모든 차별 철폐를 위한 평등절'을 선포하며 시작된 한 달간의 집중행동 일환이다.이... 2020-11-18 강재선
- 교황청 주재 한국대사에 이백만 참여정부 홍보수석 2일 외교부는 39명의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교황청 주재 한국대사로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이백만(요셉) 신임 대사는 과거 경제기자로 시작해 <한국일보>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2012년, 노무현재단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2018-01-03 문미정
- “반인륜적 범죄 반복 않으려면 속죄부터 해야”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한국현대사의 비극으로 남겨진 제주 4·3사건의 온전한 해결을 촉구했다.에 따르면 강우일 주교는 9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주 삼일절 기념 시위 70주년 기념 콘퍼런스’ 기조강연에서 4·3사건에 대해 “용서받기 힘든 반인륜적 범죄”라고 밝히며, 이러한 범죄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이를 기억... 2017-03-13 최진
- 사과 않는 공권력에 ‘용서’와 ‘화해’의 길 보여줘 오심 사건의 배석 판사였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누명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청했다. 오심 피해자에게 판결 책임자가 직접 사과한 첫 사례다.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의 배석 판사였던 박범계 의원은 오심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최대열, 임명선, 강인구 씨를 14일 오전 자신의 국회 집무실로 초대해 사과했... 2017-02-15 최진
- 군사문화 한국에서 병역을 거부하기란 병역거부운동과 대체복무제도를 사회적 의제로 만드는데 헌신해온 평화시민단체 ‘전쟁없는세상’이 제6회 ‘이돈명 인권상’을 받았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전쟁없는세상’에 상패와 상금 5백만 원을 수여했다.2003년에 만들어진 ‘전쟁없는세상’은 병역거부자에 대한... 2017-01-10 최진
- 청문회 불출석 증인…“처벌 강화해야” 지금까지 6차례 열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핵심증인들이 불출석 하거나 출석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청문회 출석에 응하지 않는 증인에 대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는 지난 달 29일, 전국 1... 2017-01-03 문미정
- 한국 경제전망 여론, “38년 만에 최저치”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2017년 살림살이 전망’ 인식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이 42%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민생경제가 ‘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11%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국민이 올해 자국의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7-01-03 최진
- 불의에 저항하는 대학생들, 민주화 투쟁 이어지나 최순실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 등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총장이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대학생들의 사회참여가 재조명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 내 운영방식 민주화 요구부터 각종 사회 쟁점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어 2000년대 이후 주춤했던 대학생들의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리에 동조하는 스승, 학교 용납할 수 없다”이... 2016-10-20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