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김혜선 통신원] 우리는 왜 사는가? 런던브리지 테러를 포함해 올해 3월 이후 영국에서는 테러가 3차례나 일어났다.3월 22일엔 영국 의회 앞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일어나 6명이 숨졌고, 두 달 뒤인 5월 22일에는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세계적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뒤 폭탄이 터져 22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 6월 14일 오전 1시 무렵에는 영국 런던 서부 켄싱턴... 2017-06-16 김혜선
- 교회도 적폐청산을 해야 하나? 행려병사와 장애인들을 수용하는 시립 복지시설 ‘희망원’은 치료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한 병든 사람들, 거리에서 구걸하다 잡혀 온 거지들, 손과 발이 뒤틀린 장애인들, 피를 토하면서 기침을 하는 폐병 말기 환자들. 그런 사람들이 초창기에 모여 시작된 곳이다.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쓰라고 준 국가보조금 수백억 원이 대구교구 ... 2017-05-30 김혜선
- 운전대만 바꿔 낄 나라의 행보가 염려스럽다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기억하는 재영한인 일동의 간절한 염원과 재외국민투표를 하고 있는 런던의 봄이 한반도 평화를 되찾는 행방에 일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슬픈 과거 역사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2017-05-01 김혜선
- [런던 김혜선 통신원] 교회가 소외된 사람을 사랑하기는 하는가? 정의와 자비가 꽃피우기를 기다리는 4월을 맞이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새순이 돋아나는 것을 가만히 바라본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 무엇인가 새로워지고 싶은 갈망이 생긴다.교회도 이러한 싱그러운 바람을 대수롭지 않게 흘려버리지 말고 실현해 볼 것을 촉구하며 진지하게 재계를 지킬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신앙인답다고 할 것이다.“... 2017-04-03 김혜선
- [사순묵상-김혜선] 우리 교회가 참 그리스도 교회인가? 한국은 가난한 나라였다. 사람들도 가난했기에 교회 역시 가난했다. 모든 교구와 본당도 가난했고 성당도 초라하고 빈곤했다. 사제와 수도자들도 가난했고 신자들도 가난했다. 교회 안에서는 교구, 본당, 신자들 사이에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양극화 대립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교구들은 엄청나게 부자가 ... 2017-03-04 김혜선
- [런던 김혜선 통신원] 2월 첫날의 기도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죄를 짓고 ‘숨는다’. 하느님을 피할 길이 전혀 없는데도…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죄를 짓고 ‘모른다’ 한다. 이시간 구석구석에서 피울음 소리가 들리는데도… 2017-02-02 김혜선
- [영상-런던촛불] “한국으로 기운을 보냅니다” 런던 한인타운(뉴몰든)에서 졸지에 좌북 좌파 또는 빨갱이가 되어버린 교민 가족들의 촛불집회 현장입니다. 2017-01-16 김혜선
- [런던 김혜선 통신원] “시민혁명 수혜자는 국민이어야” 세계 3대 시민 혁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영국의 시민 혁명은 무혈 혁명으로 의회와 국왕의 투쟁에 종지부를 찍고 왕권에서 입헌군주제로 변모하여 정치제도의 변화를 시도한 신호탄의 상징적 의미가 짙다. 2017-01-12 김혜선
- [런던 김혜선 통신원] 12월의 기도 독일의 시인 보르헤르트가 전후 독일의 비참함을 보며 쓴 희곡 「문밖에서」의 서문에 나오는 절규는 오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들려옵니다.“그래서 그들의 집은 저 문밖에 있다. 그들의 독일은 저 밖에, 밤이면 빗물 속에서, 거리에 있다.이것이 그들의 독일이다.”정의와 평화의 주님!밤이면 빗물 속에,거리에 서성이고 있는조국의 백... 2016-12-02 김혜선
- [캐나다 배금환 통신원] “토론토에서 울려퍼진 박근혜 퇴진 함성” 11월 12일 캐나다 토론토 노스욕에 위치한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한인 약 500여명이 모여 “박근혜 퇴진 촉구 전세계 행동”을 개최했다.비교적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광장으로 나온 한인들은 故 백남기 농민과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박근혜 퇴진 촉구 행동을 시작했다. ‘박근혜 퇴진, 미국 캐나다 동포 성명서... 2016-11-15 배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