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우 주교 “제주 4.3 단순한 과거 사건 아냐… 미래를 위해 기억해야” 25일, < 제주4.3연구소 >는 4.3 제74주년을 기념하며 ‘4.3연구의 진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천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가 ‘침묵의 기억 – 4.3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4.3을 기억하는 일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문창우 주교는 “이 땅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우리는 피... 2022-11-26 강재선
- 강우일 주교, 미국 유엔본부서 국제사회에 제주4.3진상 알려 “미국이 책임에 합당한 입장을 표명해 주길”20일(미국 현지시각) 천주교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주4.3 UN 인권 심포지엄에서 제주4.3에 대한 미군정의 책임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우일 주교는 심포지엄에서 제주4.3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지난 70년 동안 제주4.3의 ... 2019-06-21 문미정
- 강우일 주교, 미국서 제주4.3 피해자들에 사과하라 촉구 강우일 주교는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휴스턴홀에서 ‘제주 4.3 인권, 배상적 정의와 화해’를 주제로 열린 제19차 평화섬포럼 컨퍼런스에 참석해 제주 4.3 비극에 미국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평화 맥락의 렌즈를 통해 본 제주4.3 비극’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 천주교... 2019-05-03 강재선
- 전쟁 역사는 미화시키거나 숨길 일이 아니다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71년 전 일어난 제주4.3을 기억하며 평화를 되새기는 제주4.3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강론에서 프란치스코회 김종화 알로이시오 신부는 제주4.3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을 되짚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수많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지만 학살의 주범들은 기득권 세력이 되어 진실을 가리고 이념 논쟁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9-04-04 문미정
- 국방부·경찰, 제주4.3 첫 유감표명…“비극 되풀이 않도록 거듭나겠다” 제주4.3 71주년을 맞는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주4.3 추념식에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경찰청장이 공식적으로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방부도 제주4.3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문원섭 재경 제주4.3 유족청년회장은 “반드시 찾아올 제주4.3 정명을 향해, 완전한 해결을 향해, 그리고 맞이할 찬란... 2019-04-03 문미정
- 제주4.3, ‘4370+1 봄이 왐수다’ 4.3항쟁 71주년을 맞는 오는 3일부터, 4.3의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 광화문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지난해 70주기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메시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제주4.3에 대해 편안하게 이해하고 감성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 2019-04-02 문미정
- [휴천재일기] 두 살배기 딸을 가슴에 안은 채 얼어 죽은 ‘변병생 모녀’ 연수씨, 정옥씨, 나, 우리 셋은 젊은이들이 구내식당으로 ‘몸국’을 먹으러 간 시간에 아침으로 커피우유와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집에 돌아갈 가방을 쌌다. 젊은 사람들이 워낙 모범적인 가정주부여서 우리 나이든 시니어들은 젊은 층에 짐이 되지 않으려 더 부지런히 짐을 꾸리고 더 재빠르게 움직인다. 2018-12-21 전순란
- “제주4·3에 미국은 사과하라”…10만인 서명 전달 31일 오후 주한 미국대사관 건너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10만인의 서명 전달식이 열렸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및 범국민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서명 전달 외에도 시민들에게 제주4·3에 대한 관심을... 2018-11-01 강재선
- “예수님도 난민으로 인생을 시작하셨다” 천주교제주교구 강우일 주교가 1일 교황주일을 맞아, 예멘 난민을 포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사목서한을 발표했다. 강우일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착좌 후 람페두사 섬에 있는 난민들을 만나 그들을 위로했던 일화를 언급하면서, “교종께서는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오는 난민과 이주민의 행렬이 우리가 알아들어야 할 ‘이 시대의 징표’... 2018-07-02 문미정
- [안내] ‘제주 4·3 70년, 평화의 길을 찾아서’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해 오는 22일부터 3박 4일간 2018 평화기행 ‘제주 4·3 70년, 평화의 길을 찾아서’가 열린다. 한반도 평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된 평화기행은 2년마다 분단과 휴전의 아픔이 남아 있는 지역을 찾아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2018-06-21 곽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