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길을 함께 걷는 여정, 전 세계 가톨릭 시노드 시작돼 ‘공동합의적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가 햇수로 3년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시노드는 지역 교회의 사목자인 전 세계의 주교들이 교회의 중대사를 숙고하며 교황에게 자문할 목적으로 소집되는 회합으로,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회의를 제정했다. 1967년 바티칸에서 제1... 2021-10-12 문미정
- 가톨릭 핵심 회의서 최초로 여성 투표권 인정 가톨릭 추기경‧주교 등과 같이 남성 고위성직자들에게만 주어지던 권한인 시노드 투표권이 여성에게도 주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교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에게 시노드 투표권을 부여하면서, 교회 내 여성 참여 확대와 관련해 유례없는 결정으로 또다시 놀라움을 자아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6일 프랑스 출신의 하비에르 ... 2021-02-09 끌로셰
- “‘사제직’을 기능이나 직위로만 이해해선 안 된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에 열린 아마존 시노드 ‘아마존: 교회와 통합적 생태를 향한 새로운 길’ 후속 교황권고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ía)이 로마 현지시간으로 12일 공개됐다. 가톨릭교회 안팍의 주목을 받았던 기혼사제와 여성서품 문제에 대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재 사제서품을 받을 수 있는 독신 남성의 기준을 유지하고, 아... 2020-02-13 끌로셰
- 아마존 시노드 교황권고 ‘사랑하는 아마존’, 오는 12일 공개 기혼사제, 여성사목자, 생태적 죄악 등의 안건을 다룬 아마존 시노드 최종문건에 대한 교황의 입장이 담긴 교황 권고가 오는 수요일에 공개된다. 교황청 공보실은 오는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권고 『사랑하는 아마존』(스페인어: Querida Amazonía) 공개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2020-02-10 끌로셰
- 아마존 시노드 폐막, 최종문건 공개 지난 6일에 시작된 아마존 시노드가 27일 폐막했다. 이번 시노드에서는 아마존 지역의 생태 문제와 아마존 가톨릭교회를 위해 보편교회가 어떤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가를 논의했다.지난 26일 아마존 시노드 최종 브리핑에서는 스페인어로 작성된 최종 문건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각 항목별로 어떤 투표결과가 나왔는지도 일부 외신을 통... 2019-10-29 끌로셰
- 원주민들의 ‘아마존의 성모’ 나무 조각상 훼손 당해 지난 21일 해외 가톨릭 언론에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었다. 아마존 시노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문의 두 남성이 바티칸의 한 성당에 들어가 아마존 원주민들이 봉헌한 ‘아마존 성모’ 나무 조각상을 훔쳐 티베르 강에 버린 것이다. 이 같은 행위는 아마존 원주민의 신앙에 대한 모독일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적인 행위라는 보도가 잇... 2019-10-22 끌로셰
- 시노드 최종문건서 아슬아슬 통과된 항목들 로마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세계주교대위원회(이하 시노드) 시노드 최종 문건과 문건에 대한 항목별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 문건은 투표 결과를 포함해 총 48쪽짜리 문건으로,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걸었다’, 2장은 ‘그들의 눈이 열렸다’, 3장은 ‘그들은 지체 없이 길로 나섰다’라는 제목이다. ... 2018-10-31 끌로셰
- 세계주교시노드에 참석한 유일한 여성 사제 올해 세계주교대위원회(이하 주교시노드) 기간 중에는 주교가 아닌 이들이 시노드에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품을 받지 않은 남성 수도자 2명은 투표권을 얻고, 수녀 7명은 참관인으로 시노드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어째서 남성 수도자만 투표권을 부여받느냐’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성으로서 이번 시... 2018-10-30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