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가지 않아도 될 권리, 자기 고향에 남을 수 있는 권리 교황청은 오는 9월 23일에 기념하는 제109차 세계 이민의 날 주제로 “이민 혹은 고향을 선택할 자유”를 선정했다.교황청 공보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주제를 선정하면서 “아직 국제적 수준에서 법제화되지 않았던 권리에 관한 새로운 고찰을 증진하고자 했다”면서 그 권리를 “이민 가지 않아도 될 권리, 달리 말하면 자기 고... 2023-03-24 끌로셰
- 난민 선박 난파로 이탈리아 해안서 최소 60명 사망 지난 26일(현지시간) 새벽, 난민 180여 명을 싣고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해안으로 접근 중이던 난민 선박이 해안가 근방에서 암초와 부딪혀 침몰했다. 정확한 탑승자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탑승자들의 증언과 이탈리아 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최소 150명에서 최대 250명까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난파로 인해 탑승자 가운데 최소 60... 2023-03-02 끌로셰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PCI, 국제사회에 외교적 조처 촉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 팍스크리스티 인터내셔널 >(Pax Christi International. 이하 PCI)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PCI는 먼저 전쟁으로 인한 죽음과 부상, 피난 생활, 트라우마, 생태계 피해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전쟁으로 약 600만 명의 피난민, 800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했으며 400명이 넘는 어린이를 포함하는 7... 2023-02-23 문미정
- ‘무릎과 입술’의 호소에서 ‘발’의 호소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남수단 방문은 2019년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한 장의 사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것은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을 찾아온 남수단 지도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그들의 발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었다... 2023-02-22 끌로셰
- ‘선진’ 문명이 난민현상 만든다… 서구사회 향해 쓴소리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일부터 키프로스·그리스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의 주요 목표는 교회 일치와 난민 문제로 요약된다. 키프로스와 그리스는 지중해에 위치한 유럽 국가들이다. 교황은 지난 1일, 순방을 앞두고 “사도전승의 신앙과 여러 종파 그리스도교인들 사이에 형제애의 원천으로 떠나는 여행”이자 “희망을 찾는 수많은 ... 2021-12-14 끌로셰
- “우리는 받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기 위해 왔어요” 제주 예멘 난민, 인천공항의 루렌도 가족, 이란 친구를 위한 친구들의 호소… 우리 사회 안에서도 난민 이슈가 수면 위로 불쑥불쑥 떠오르기는 했지만 첨예한 대립과 혐오를 낳고, 그마저도 금세 수면 밑으로 가라앉고는 했다. 그들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난민은 정말 무서운 존재일까? 난민을 우리 사... 2020-09-29 문미정
- 난민 상징하는 ‘구명조끼 입은 십자가상’, 교황청 입구에 전시 지난 19일 교황청 사도궁 입구에 구명조끼를 입은 십자가상이 놓였다. 이 십자가상은 기근과 전쟁 같은 어려움에서 탈출한 난민들을 상징하는 구명조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십자가를 통해 난민에 대한 관심을 강력히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구명조끼 십자가상 전시 기념식에서 난민들을 만났다. 이들은 최근 교황의 요청에 따라 교황청... 2019-12-25 끌로셰
- 프란치스코 교황, 난민 33명 로마로 데려온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있는 난민 33명을 로마로 데려온다.교황청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이 2일(현지시간) 레스보스 섬으로 파견되어 오는 4일, 33명의 난민들과 함께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에도 레스보스 섬에서 시리아 출신의 세 난민 가정을 로마로 데리고 온 바 있... 2019-12-03 끌로셰
- 가톨릭난민센터 개소 연기··· “선주민들 마음과 우려 이해해” 난민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 사회의 관용을 바라며 도움을 청하고 있는 우리 이웃이다.최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가톨릭난민센터’ 개소를 연기한 천주교 의정부교구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활로를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정부교구 산하 가톨릭난민센터는 동두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난민·이주민 가... 2019-09-19 강재선
- 교황, “‘난민’은 세계화 속에서 버려진 모든 이들을 상징” 2013년 취임 직후 첫 순방지로 이탈리아 남단 람페두사(Lampedusa) 섬을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섬 순방 6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8일 미사에서 난민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야이로의 딸과 하혈하는 부인의 일화(마태 9,18-26)를 언급하며 “예수께서는 이 둘을 차별하지 않으셨고, 이 둘에게 각각 (죽음과 병으... 2019-07-11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