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은 왜 신자수 1,300여 명인 몽골에 방문했을까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중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Ukhnaagiin Khurelsukh)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교황의 몽골 사목방문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자리한 몽골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방북 의지를 드러내 머지 않아 북한을 방문할 것... 2023-09-08 문미정
- 가톨릭 홍콩 교구장, 정부 초청으로 중국 공식 방문한다 지난 9일, 가톨릭 홍콩 교구는 교구장 차우 사우얀(Stephen Chow Sau-Yan, SJ) 주교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 교구를 방문한다는 ‘깜짝’ 소식을 공개했다.차우 주교를 초청한 것은 중국천주교애국회 회장 겸 베이징 교구장 리산(Li Shan) 주교다. 따라서, 이번 초청은 중국 정부의 초청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오는 4월 17일부터 5일간 이뤄... 2023-03-10 끌로셰
- 홍콩 교구장에 ‘다양성 가운데 일치’ 중시하는 예수회 사제 임명 사회에서는 중립인 사람은 없다. 만약 내가 중립이라고 당신에게 말한다면 그것은 분명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의견을 듣고 받아들인다. 사람들 사이에 다리가 놓여 사람들이 서로 다른 쪽으로 건너갈 수 있어야 한다. - 2020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7일 스티븐 차우(Stephen Chow Say-yan) 예수회 사제를 가톨... 2021-05-18 끌로셰
- 교황청-중국 잠정협정 연장 이후 중국 신임 주교 서품 23일 중국 산둥성 청도(칭다오시) 교구에서 주교 지명자로 선출된 천 톈하오(Thomas Chen Tianhao, 58) 사제의 주교서품식이 거행됐다. 톈하오 사제는 지난 10월 말 교황청-중국 잠정협정 기한 연장 이후 처음으로 주교서품을 받은 사제가 됐다.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문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내놓자 중국 외교... 2020-11-27 끌로셰
- 교황청-중국, 주교임명에 관한 잠정협정 연장하기로 중국에서의 인권이나 종교의 자유에 관한 측면에서 상당한 비판이 일었음에도 교황청은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여 단계적으로 가톨릭교회 정상화를 꾀하며 종교의 자유를 개선하려는 쪽으로 방향을 결정했다.교황청 공보실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2018년 9월 22일 베이징에서 체결되어 10월 22일부터 효력을 발휘한 ‘주교임명에 관한 ... 2020-10-26 끌로셰
- 중국-교황청 주교임명 잠정협정, 갱신 가능성 시사 중국 외교를 담당하는 교황청 외교관계자가 오는 9월 만료되는 중국-교황청의 잠정협정이 “1년 또는 2년” 단위로 갱신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클라우디오 마리아 첼리(Claudio Maria Celli) 몬시뇰은 지난 7일 이탈리아 방송 < Stanze Vaticane >에서 주교 임명에 관한 교황청과 중국간의 잠정협정을 두고 “우리가 1년 또는 2년 단위로 협정을 갱신... 2020-06-10 끌로셰
- 교황청-중국, 주교임명권 협정 이후 최초로 고위급 양자회담 2018년 교황청과 중국 사이의 주교 협정 관련 협약 이후 처음으로 지난 14일 개막한 2020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장관급 회동을 가졌다. 뮌헨안보회의는 전세계 국가들이 보여 국제 안보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교황청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 폴 갤러거(Paul Richard Gallagher) 대주교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양자회... 2020-02-17 끌로셰
- 교황청, 중국 정부에 “지하교회를 겁박하지 말라” 지난 28일 교황청은 국가가 인정한 국가 공인 교회와 로마가톨릭교회를 따르며 중국 정부의 종교 탄압을 받아온 지하교회로 갈린 중국 가톨릭교회에 관한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사목방침은 지난해 9월 교황청과 중국이 주교 임명과 관련한 잠정협정을 맺은 지 약 10개월 만에 새롭게 발표된 것으로, 교황청이 잠정협정을 전후로 지금까지 중... 2019-07-03 끌로셰
- 중국 종교정책, 대내·외가 다른 모습 중국이 교황청과의 협정 체결 이후 관계개선을 위한 여러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는 여전히 압박정책이 자행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당국은 지역 차원에서 여러 압박 수단을 동원해 개별 사제들이나 신자들이 중국 정부를 따르도록 강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부 단속 여전한 중국 종교정책 지난 15일 교... 2019-04-19 끌로셰
- 중국 주교, 중국-교황청 잠정협약 이후 또 사라져 중국가톨릭교회와 교황청간의 주교 임명권 잠정협약 이후 관계 개선을 기대했던 이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저장성 원저우(Wenzhou, Zhejiang) 교구의 샤오 주민(Peter Shao Zhumin) 주교가 중국 공안에 의해 연행되었다고 < AsiaNews >가 전했다. 샤오 주교가 ‘지하교회’ 주교라는 점에서 중국천주교애국회(Chinese Patriotic Catholic Association)를... 2018-11-16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