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메시지에 담긴 교구별 관심사 성탄을 앞두고 각 교구장들은 세상의 어둠 속에 희망의 빛으로 오신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대체로 현 정국에 대해 언급한 성탄메시지를 발표했다. 서울대교구, “정치인들은 공동선 추구 통해 국민들 안심시킬 것”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으로 인해 혼란스런 정국 속에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아 비판을 받았던 서울대교구장 염수... 2016-12-22 문미정
- [기자시선] 박사모 집회현장에만 있는 특이한 구호 지난 16일 법원이 ‘집회 시 헌법재판소 100m 앞까지 행진을 허용’한 가운데, 다음날 17일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8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헌재에 탄핵 결정을 강하게 촉구하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를 함께 외쳤다. 2016-12-19 문미정
- ‘평일’에도 ‘광장’에는 ‘시민’들이 있었다 오늘(14일) 서울은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낮 한때 눈발이 날리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웃돌았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 속에서도, 제126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는 변함 없이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박근혜 탄핵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과응보”이번 시위를 준비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 2016-12-14 문미정 / 곽찬
- [영상] ‘탄핵’ 촉구하던 시민들, “이제는 구속하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다음날인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7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는 탄핵소추안 가결을 축하하며 기뻐하는 동시에, 탄핵 가결은 끝이 아닌 시작임을 강조했다. 본집회에 앞서 오후 3시에 진행된 ‘국민주권 선언대회’에서 민주주의국민행동,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는 국민주권 시... 2016-12-12 곽찬 / 문미정
- “약속의 땅으로 가는 해방된 민족의 발길을 체험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지난 1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민주주의국민행동,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 ‘국민주권선언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민주권 시대를 선언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선출직 정치인과 행정·사법·입법의 모든 공문원은 국민이 직접 소환할 수 있도록 ... 2016-12-12 염은경 / 문미정
- [사진] 국회에 도착한 전봉준투쟁단, 그러나 충청남도 당진 김희봉 리포터가 현장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8일 평택시청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소속 전봉준투쟁단이 ‘전봉준투쟁단 2차궐기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 이후 수원으로 향하던 2차 박근혜퇴진 한양진격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가 경찰들의 봉쇄 속에 수원 마중공원에서 대치하고 있다. 박근혜 구속, 농민세상... 2016-12-09 김희봉
- [영상] 전봉준2차투쟁단, “썩은 나라를 갈아엎겠다!” 8일 전봉준투쟁단이 평택시청 앞에서 ‘전봉준투쟁단 2차궐기 출정식’을 열었다. 투쟁단은 출정식이 끝난 후 트랙터를 앞세우고 평택역까지 행진을 시작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농민과 노동자를 피 빨아먹었던, 역사를 왜곡시켜왔던, 분단에 의지해서 호의호식했던 세력과 체제들을 다 몰아내겠다. 그래서 국민과 청년들... 2016-12-08 문미정 / 곽찬
- [칼럼-지요하] 노병의 몸으로 민주광장의 ‘촛불’이 되다 촛불이 기원(祈願)의 실체라는 것을 어렸을 적부터 체감하고 살았다. 내 고장(충남 태안)에 전기가 들어온 1960년대 중반 이전, 그러니까 등잔불이나 남폿불을 켜고 살던 시절에도 촛불은 각별한 존재였다. 어머니는 새벽에 깨어 일어나 기도를 할 때는 등잔불을 끄고 촛불을 켜곤 했다. 대낮에 기도를 할 때도 초에 불을 붙이곤 했다. 양초는 ... 2016-12-07 지요하
- 세월호 가족, 청와대 100미터 앞서 참았던 눈물 터져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촛불을 든 시민들이 청와대 100m 앞까지 나아갔다. 행렬의 선두에는 세월호 참사 가족들이 있었다. 세월호 참사 가족들은 청와대 200m 지점인 청운효자동주민센터를 지나, 2년 7개월여 만에 청와대에서 100m 떨어진 효자치안센터 앞에 이르자 끝내 울음을 터트리며 오열했다.정명선 4·16세월호참사... 2016-12-05 문미정
- [사진] “대통령을 잘 뽑아야 토요일에 쉴 수 있다”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이후 현 정권을 하루속히 퇴진시키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촛불의 선전포고,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란 이름으로 열린 6차 촛불집회에는 전국에서 232만 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박근혜 대통령 퇴진’ 팻말을 들고 있는 시민(위). ... 2016-12-05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