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전체주의적 탈시설 정책 멈춰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조규만 주교)와 한국카리타스협회(이사장 조규만 주교)가 8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발달장애인의 탈시설 복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천주교는 “국가의 ‘전체주의적 탈시설 정책’으로 죽어가는 ‘익명의 장애인들’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주교회의 사회복지위... 2024-11-13 문미정
- 라르슈 공동체 창립자 장 바니에, 향년 90세로 별세 장애를 겪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해온 국제 공동체 라르슈(L’Arche, 노아의 방주를 뜻함 - 역자주) 창립자이자 가톨릭 철학자 장 바니에(Jean Vanier)가 지난 7일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다.연민과 사랑은 바니에 삶의 동력이었으며 그는 우리가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그가 세상... 2019-05-09 끌로셰
- 시설을 벗어나야 장애인도 주인공으로 살 수 있다 지난 12일 한국가톨릭장애인사목협의회(지도신부 김재섭)는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발달장애인 정책의 현실과 미래 - 탈시설을 둘러싼 이슈 논쟁’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탈시설의 핵심을 짚고,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탈시설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이야기 나누었다. 장애인도 스스로 주인공으로 살 수 있어야이날... 2018-12-13 강재선
- 장애인은 최저임금 못 받아도 괜찮은가? 지난달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 추진을 중단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애인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소수자가 최저임금법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8-05-11 박지현
- 명동성당 주차장, 장애인 할인이 안 되는 이유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해 국가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놓았다. 장애인차량 주차비 할인도 그 중 하나다. 장애인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 따라오는 불편함과 사고위험이 비장애인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지하주차장에는 그러나 장애인차량에 대한 주차요금 할인이 없다. 차량을 ... 2017-06-07 최진
- 장애인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대구시립희망원 수용시설에서 죽어간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또 다른 이름의 을 생각하며, 이 자리에서 우리의 권리를 선언한다.우리는 장애인을 수용시설에 가두는 정책을 반대한다. 라... 2017-04-20 편집국
- 종교계, “장애인 이동권 농성 지지한다” 장애인단체가 장애인 교통복지사업 확대 등을 요구하며 15일째 경기도청에서 농성 중인 가운데 천주교를 포함한 경기지역 종교‧시민단체가 이들을 지지하며 남경필 지사의 장애인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경기생명평화기독교행동,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의 종교‧시민단체들은 26일 오전 도청 구관 앞에서 장... 2016-05-27 최진
- [기고-현이동훈] 세월호 유가족,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1 예수님, 국가폭력의 무책임으로 학살을 당한 300여 명의 세월호 희생자들과 여전히 사회 안에서 차별로 희생당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기억하며 연대하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저희에게 무관심의 죄를 뉘우치고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과 장애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주시어 자비의 희년을 살아가게 하소서... 2016-02-19 현이동훈
- [기고-현이동훈] “장애인들에게도 수도생활의 문을 열어야 한다” 지난 주님 봉헌 축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도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은 교황이 2014년 겨울에 선포한 봉헌생활의 해를 폐막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럽 수도회들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도회 문을 닫는 곳이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영적 버팀목이 되는 수도회의 위기는 물질을 중시하고, ... 2016-02-05 현이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