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신자라 미안하다는데, 정작 책임자들은… 지난 7월, < 가톨릭프레스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는 충주성심맹아원에서 발생한 열한 살 주희양 의문사 사건에 집중했고 사건발생 후부터 지금까지 5년간의 시간을 되짚어 4회 연재기사를 냈다. 연재기사가 나간 후 지난 12일,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충주성심맹아원 사건을 재조명 했다.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2017-08-31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저의 큰 탓이옵니다’하는 가톨릭은 어디로… "주희 뿌려준 곳에 있는 돌이라도 하나 집어오고 싶어요. 그곳은 주희 일부분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내 침대 맡에 두고 ‘죽을 때까지 같이 산다'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2017-07-28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주교님께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 피고인 측은 꽃동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등이 법률자문을 구하는 로펌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원장수녀는 “저희가 2013년 3월 7일에 소장을 받았고, 주교님께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진술한 바 있다. 당시 대표변호사는 서울에서 충주를 오가며 재판에 참석했다. 2017-07-25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그때 당시에는 수녀님들밖에 믿을 사람이 없었어요” “우희랑 주희 둘이 별거 안 해도 잘 웃어요. 그런 아이들 보면서 저희가 더 웃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우희와 주희는 6개월 만에 세상에 태어난 미숙아 쌍둥이로,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동생 주희는 뇌병변4급, 간질을 앓고 있었다. 주희 가족은 1년에 한두 번 여행을 다녔다. 큰 저금통에 가족들이 함께 돈을 모으면 금세 저금통이 ... 2017-07-20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수녀님, 우리 딸은 왜 죽어야 했나요? ① “전 차라리 우리 주희가 길거리에서 죽었다면 이렇게 억울하지 않겠어요” 엄마아빠는 답답했다. 그저 주희가 죽던 날 그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을 뿐인데 진실을 찾는 이들 앞에 놓인 보이지 않는 벽은 참으로 거대했다. 2012년 11월 8일 이른 새벽, 충주성심맹아원에서 주희가 사망했다. 맹아원측은 처음엔 ‘자다가 편히... 2017-07-17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희망원’ 특집-2 : 종교기관 노동조합, 독일까 약일까 앞서 저스티스 보도팀은 교회에 독이 될 수도 있는 가톨릭 고위공직자 모임에 대해 살펴봤다. 교회의 문제만 보면 무조건 축소하거나 은폐하려는 태도에 대한 의혹과 그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렇다면 이번엔 교회가 왜 이토록 희망원 사태를 키웠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2016-12-26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희망원’ 특집-1 : 천주교 고위공직자 모임, 독일까 약일까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희망원 사태가 그칠 줄 모르고 확산되고 있다. 지역신문인 영남일보 보도를 시작으로 한겨레의 보도가 있었고, 국회는 대구시와 희망원 측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희망원 사태를 다뤘다.천주교가 약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로한다고 믿어왔던 신자... 2016-10-19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성지특집-2 : 한국 천주교 성지개발, 이대로 괜찮을까? 성지개발과 관련한 이 같은 분쟁에도 불구하고 천주교의 성지화 의지는 계속되고 성지화 과정은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소문공원을 예로 들어 천주교의 전략을 알아보자. 천주교 서울교구는 2011년부터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서소문공원을 재개발하고자 하는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가 2016-07-08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성지특집-1 : 한국 천주교 성지개발, 이대로 괜찮을까? 최근 한국천주교는 순교성인의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성지 개발에 힘 쏟고 있다. ‘성지화’ 사업의 초석이 되는 ‘성인화’ 작업은 로마 교황청의 도움 없이는 이뤄질 수 없고, 국토 곳곳을 성지로 개발하는 사업은 정부의 협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민생고와 불평등이 만연한 시대에 종교가 힘을 쏟아야 할 대상이 ‘성지화 사업’이냐는 논의는 미뤄두더라도, 천주교는 자신의 국내외적인 역량을 동원해 성지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2016-07-07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 노동특집 : 한국 천주교 내부의 노동문제는 누가 말하나? 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계약서를 써주면서 일하자고 말하지만 정작 계약서는 ‘9월부터 6월까지만’ 일 하는 조건이며 연금과 건강보험은 들어주지도 않는다” (…) “‘일 할 수 없는 7,8월은 공기만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을 뜻하며, ‘9월이 되면 다시 일자리를 준다’는 의미다. 이런 방식으로 노동을 착취하는 이들은 거머리와 다... 2016-06-15 특별보도팀 저스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