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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세월호 농성장 침탈…항의하던 유가족 연행 26일 세월호 유가족들이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활동 보장·온전한 세월호 인양·특별법 개정을 위한 노숙농성을 진행하는 가운데, 경찰이 농성장에 침입해 노란리본과 햇빛가림막을 강제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항의하던 유가족 4명이 연행됐다. 앞서 25일 세월호 범국민문화제를 마친 유... 2016-06-27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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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강제종료 통보, 박근혜 정부의 위법적 월권행위”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저동 세월호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의 강제종료 통보에 반발하며 특조위 조사활동을 7월 1일 이후에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해수부가 특조위의 활동 기간과 정원 산정에 개입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는 월권행위라며, ... 2016-06-22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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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세월호 진상규명 계속 되어야”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계속돼야 한다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을 호소했다. 먼저 종교인평화회의는 “세월호 참사는 오래된 우리 사회의 병폐가 만들어낸 커다란 재앙이었다. 304명의 희생자와 가족, 친지 그리고 온 국민은 ... 2016-06-2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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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김관홍 잠수사법’ 발의 세월호 참사 당시 자발적으로 구조에 나섰던 민간 잠수사 고(故) 김관홍 씨의 이름을 붙인 ‘김관홍 잠수사법’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이 법을 ‘김관홍 잠수사법’이라 부르고 ... 2016-06-2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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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세월호 집회관련 “명백한 불법체포, 국가가 배상하라” 세월호 집회에 참여했다가 불법체포·감금 등을 당한 피해자에게 정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천주교 인권위원회와 4.16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14일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천주교 인권위원회는 “현행법에 규정된 최소한의 절차도 지키지 않고 불법체포·감금을 감행한 경찰에게 경종을 울린 판결”이라며 ... 2016-06-1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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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작업, 하루 만에 선체 훼손...작업 중단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조기강제종료 시키려는 박근혜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조위 조사활동 시간 연장을 호소했다.참사가 발생한 지 2년 2개월 만인 지난 12일, 선체 인양을 위한 첫 움직임을 시작했지만 정부는 법적 근거 없이 세월호특별... 2016-06-13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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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고, 권력을 남용하는 악령에 사로잡히면...”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 ‘신종 쿠데타, 신 유신독재 타파를 위한 제26차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시국미사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참석해 가족을 잃은 슬픔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미사에... 2016-05-18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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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안 대학 총장, “남겨진 자들에게 ‘기억’은 의무” 교황청 그레고리안 대학 총장 프랑수아-자비에 뒤모르티에(Françoir-Xavier Dumortier) 신부가 국내외 다양한 이슈에 대해 말하며 가톨릭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시사 주간지 시사저널 13일 보도에 따르면 뒤모르티에 총장은 세월호 사건과 다문화 사회, 현대 사회에서 종교가 처한 위기 등을 언급... 2016-05-16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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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세월호 희생학생 제적처리 학적복원 결정 세월호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가 취소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정순권 교육국장 주재로 ‘단원고 희생 학생 학적 복원 관련 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단원고 희생 학생에 대한 제적 처리를 취소하고 학적 복원을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 2016-05-12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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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부모에게 말없이 세월호 희생 학생들 ‘제적’ 처리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희생자들에 대해 학교 측이 지난 1월 제적으로 처리한 것이 드러났다. 미수습자와 함께 ‘명예 졸업’을 주장해왔던 유가족들은 안내절차 없이 진행된 제적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크게 반발했다. ‘제적’은 학적에서 대상 학생을 삭제하는 조치로, 장기 결석이나 사망진단서가 첨부된 사망 등의 경... 2016-05-10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