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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잠수부 투입, 거짓으로 밝혀져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제1차 청문회가 이틀째 열리고 있는 15일 오전,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과 김석균 전 해경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해경 본청과 서해 해경의 구조 실패 책임 여부에 대한 질의가 오고 가는 가운데, 당시 ‘경위’ 직책에 불과했던 김경일 123정장만이 형사처벌을 받고 다른 해경 지휘부는 모두 면죄부를 받은 사실에 질타를 받았다... 2015-12-15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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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청문회 오늘부터 시작, 3일간 열린다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제1차 청문회가 오늘 14일부터 3일간 열린다. 특조위는 청문회에 해경과 해군, 안전행정부 관계자 등 정부 관계자들을 불러 참사 초기 정부의 구조구난 활동 내용과 해양사고 관련 대응 매뉴얼‧시스템 구성, 피해자 지원조치에 대해서 확인할 예정이다. 오늘 열린 제1차 청문... 2015-12-14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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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쁜 나라’ 책상 위에는 교과서 대신 하얀 국화꽃이 놓여있다. 텅 빈 교실은 아이들 웃음소리 대신 그리움과 간절함이 가득하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기 전까지 평범하게 살았을 세월호 가족들은 정부도, 언론도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알기 위해 생계를 내려두고 거리로 나섰다.영화 ‘나쁜 나라’는 ‘다이빙벨’에 이은 세월호 관련 두 번째 다큐멘... 2015-12-04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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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군 구속 100일, 4·16 가족들에게 편지 20일, 박래군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 상임위원이 구속 100일을 맞아 4·16 가족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준 4·16연대와 가족협의회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매몰돼 있던 세월호 사건이 가족협의회와 시민의 노력으로 특별법까지 재정되는 뜻 깊은 역사를 만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5-10-29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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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천막은 최소한의 인도적 조치”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씨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천막 철거 논의에 대해 인도적 조치를 이유로 반대 뜻을 밝혔다. 그동안 일부 보수 세력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나쁜 이미지를 보여주면 안 된다며, 세월호천막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시장이 광화문광장 ... 2015-10-14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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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종단 오체투지,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하라 세월호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오체투지가 7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 앞까지 진행됐다. 이번 3차 오체투지는 세월호 참사 당시 아이들 곁을 지키다가 숨진 김초원, 이지혜 교사의 부친들도 동참했다. 오체투지는 이마와 양 팔꿈치, 양 무릎 등 신체의 다섯 부위를 땅에 붙이며 순례하는 불교의 수행법이... 2015-10-07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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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차도로 몰고, 검찰은 벌금을” 성공회대학교 총학생회가 23~24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교내에서 ‘벌어야한다’ 후원주점을 열고 세월호 집회 참석 학생들에게 부과된 벌금 3,000만 원을 모금한다. 현재 성공회대 학생들이 내야 하는 벌금의 액수는 재판이 진행 중인 금액을 제외하고도 총 3,190만 원이다.지난 4월 성공회대 학생들은 사회과학부 150명을 포함해 300여 명... 2015-09-2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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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광화문에서 세월호 가족들과”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추석 연휴 기간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가족과 함께 쇠는 광화문 농성장 한가위 프로그램’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2015-09-2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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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민간 잠수사 무죄판결 촉구 탄원서명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22일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활동을 한 민간 잠수사들이 정부로부터 누명을 썼다며, 이들에 대한 무죄판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명을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09-24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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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이 기억에서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곳이 있다 ··· 신앙인은 진실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천주교 수원교구 문희종 주교는 11일 “세월호 사건이 국민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그것을 기다리는 곳이 있다. 세월호 문제를 돈으로 밀어붙여 진상규명은 멀리하고 보상의 문제로 넘어가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신앙인은 세월호 사건이 잊혀지지 않도록 진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주교는 이날 주교 서품 후 가진 첫 ... 2015-09-13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