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미얀마 관계 당국, 대화·조화 우선해야” 지난 3일 미얀마 군부의 폭력적인 시위진압으로 미얀마 시민 38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시 한 번 군부를 향해 유혈사태를 초래하는 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3일 “미얀마에서 또 다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유혈사태라는 슬픈 소식이 들려온다”며 “나는 관계 당국이 탄... 2021-03-04 끌로셰
- 한국 그리스도교단체, 미얀마 민주주의 요구하는 공동행동 나서 한국 그리스도교계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오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를 비롯한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238개의 연합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만사회단체 모임'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부와 국회는 국회결의안에 따라 조속히 조... 2021-03-03 강재선
- 미얀마 수녀, “저 어린 생명이 아니라 제 생명을 거둬가소서” 지난 28일부터 미얀마 각 도시에서 대규모 거리시위가 일어나자 군부가 이를 진압하기 위해 발포를 시작했다. 우리로서는 5.18 광주항쟁이 자연스레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소식이다.미얀마 주재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군부의 발포로 28일 하루에만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를 "... 2021-03-02 강재선
- 미얀마 추기경, “군부가 일방적으로 정권 가져갔다”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과 국회의원들까지 감금시키며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향해 미얀마 추기경이 쓴 소리를 했다. 미얀마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이자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의장이기도 한 양곤 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Charles Maung Bo) 추기경은 “우리는 이미 충분히 피 흘렸으니 이 땅에서 더 이상 피가 ... 2021-02-05 끌로셰
- 미국 가톨릭, 바이든 당선자에 “축하한다" 2020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Joe Biden)의 당선 소식에 미국 가톨릭주교회의는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미국 주교회의 의장 호세 고메스(José H. Gomez) 대주교는 지난 7일, 바이든 당선 소식에 “자유의 축복을 내려주심에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메스 대주교는 이번 선거 결과가 “모든 미국 국민들이 선거에... 2020-11-11 끌로셰
- 프랑스 일간지, 길거리에서 사망한 노숙자 명단 게재 프랑스 일간지 < La Croix >가 2019년 길거리에서 지내다 사망한 569명의 이름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 La Croix > 31일자는 15면부터 18면까지 4개의 지면을 할애하여 2019년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다가 사망한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은 ‘길거리의 망자들’(Les Morts de la rue)이라는 시민단체가 제공한 것으로, 이들은 본래 31일에 추모 ... 2020-04-01 끌로셰
- ‘잔혹한 살해’, 성전에서 발생 해 더 큰 충격 교황청 대변인 롬바르디 신부는 성명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이 선포돼야 할 성당에서 발생한 끔찍한 폭력으로 인해 사제가 잔혹하게 살해 당하고 신자가 부상을 당해 더욱 충격”이라고 밝혔다.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연이은 폭력적인 공격에 큰 고통과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며, “모든 형태의 증오를 비판하며 희생자들을 위... 2016-07-27 문은경
- 교황, “테러는 하느님과 인류를 거스르는 야만적 행위” 3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자들과 삼종기도를 바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글라데시와 이라크에서 발생한 테러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며, “주님께서 증오에 눈 먼 이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청했다. 앞서 2일 교황은 교황청 국무원장 이름으로 전달된 서한을 통해 무자비한 폭력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이같... 2016-07-04 문은경
- 교황, “브렉시트 이후 공존을 위한 책임은 모두에게 있어” 24일 아르메니아 사목방문 중 브렉시트 소식을 전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국인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므로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제 공존을 위해 영국과 나머지 유럽국가들이 노력해야 하며, 우리 모두에게도 이 국가들의 공존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사목방문을 마친 26일에는 분열이 위험한 것만은 아니며... 2016-06-27 문은경